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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대한상공회의소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중학교 자유학기제,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 및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회원 기업 등을 학생 체험처로 발굴해 제공하고 산하 8개 인력개발원과 71개 지역상공회의소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보급하며 자유학기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산업체에게는 실적에 따른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기업 대상 연구개발(R&D)사업 평가 시 가점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회공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정부가 핵심 교육 정책으로 추진 중인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비롯해 산학협력 마일리지, 기업의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민간기관이 협력하기로 한다는 데에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또 “대한상공회의소와 회원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 지원이 더해져 자유학기제 체험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유학기제 위해 손 잡은 교육부-대한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