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김동철 박사의 '잠재력을 깨우는 심리 교육'] 입춘 봄이 오는 소리: 두뇌 교육 3 <손은 눈에 보이는 뇌의 일부분이다 3>
맛있는 공부
기사입력 2015.02.23 09:22
  • 아이들의 놀이 중 두뇌를 확장시키는 최상의 놀이는 손을 통한 놀이이다. 그 중 손 놀이의 지존은 따질 것 없이 요리놀이라 할 수 있다. 보통, 뇌 기능 향상을 위한 보편적 손 놀이는 미술을 통해 만들기나 조작을 통한 놀이일 것이다. 그러나 아동에게 있어서 요리놀이는 놀이 이상의 뇌공학적 확장성과 감각 교육의 특징을 갖고 있다.

    손이 뇌의 일부분인 것처럼 요리할 때의 손은 엄청날 정도의 많은 경험을 한다는 것이다. 손의 촉각을 이용한 다양한 재료를 경험하고, 섬세하게 자르고 손바닥의 미묘한 온도로 버터를 녹이며 질감에 따른 감성과 열 전달에 따른 다양성 감각을 익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손은 조심성과 주의를 익히게 되며, 섬세한 손의 행동으로 인하여 타인에 대한 배려와 만족에 대한 흥분을 고스란히 두뇌로 전달하게 한다.

    뇌과학자들은 몸을 쓰면 뇌의 활동성이 아이의 성장을 돕는다고 한다. 이러한 차원에서 요리를 통한 몸의 에너지 행동은 우리 아이의 자아긍정성을 높이는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준다. 요리는 주인공인 손과 더불어 후각, 미각, 시각적 효과와 감성적, 감흥적 가치까지 함께 채워준다. 모범사례로 Kitchen Table 의 ALONG은 복합지능의 공학을 잘 따르는 기분 좋아지는 교육의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우리아이들은 깔아 놓은 멍석 위에서 본인이 챙겨야 할 것에 대해서는 무엇이든 찾는 능력자들이다. 무언가를 탐구하려는 노력을 부단히 하고 있으며, 뇌의 최적화를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이로써 아이들은 놀이로써 긍정적 활동을 이어간다. 

    요리와 더불어 이러한 몸놀이는 우리아이의 뇌 신경세포성장인자가 생성되어 뇌기능을 좋게 하고 다양성 성장에도 막대한 영향을 준다. 뉴런을 활성화시켜 뇌신경세포를 증가시킨다.

    아이가 어떤 음식에 대하여 집착을 보이면 우리는 아이의 필요 영양분이 모자라 그럴 것이라고 얘기를 곧 잘 한다.  놀이를 통해 장난을 치려는 아이들은 분명 이유가 있다. 우리 아이들은 이유있는 반응은 정상적인 행동이다. 어른의 눈에 거슬리고 불편하다고 해서 아이를 다그칠 것이 아니라 분명 이유가 있다는 생각으로 아이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부모들은 아이를 분석하면서 아이의 뇌와 몸놀이를 별개의 기능 생각하기도 한다. 앞에서 언급한 요리의 놀이에서도 중요성을 말했듯이 몸과 뇌는 하나의 의미를 가지며 상호교환한다. 우리는 아이의 행동이 자신의 필요작용에 의해 하는 것으로 반드시 이해하고 아이들을 챙기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김동철 대표원장 / 김동철 심리케어, 꼼마&김동철심리케어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