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김동철 박사의 '잠재력을 깨우는 심리 교육'] 입춘 봄이 오는 소리: 두뇌 교육 2 <손은 눈에 보이는 뇌의 일부분이다>
맛있는 공부
기사입력 2015.02.13 10:16
  • 우리 아이의 뇌는 자아에너지 기능(몸기능, 정신기능)으로 더욱 활성화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아이는 스스로 활력에너지가 있음에도 우리의 부모는 항상 최고의 의지로 최고만을 아이들에게 전수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의 아이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 만을 요구하고 흡수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성인들과 다르게 우리의 아이들은 억압에 따른 행동 의지가 성인에 비해 훨씬 낮다. 그로 인해 힘이 약한 아이들은 부모의 뜻에 따르는 겉보기식 행동을 하게 된다.

    스스로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성인에 비해 미래목표의식이 낮아지며 교육적 인지활동이나 집중도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우리의 부모들이 아이의 뇌를 생각하여 확장시키고자 한다면 기억해야 하는 대목이다.

    여기에서 우리의 아이들은 놀이를 통한 학습에 집중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부모가 잘만 활용한다면, 흥미있는 일로 아이의 뇌를 변화 시킬 수도 있다. 이것이 복합지능에 따른 강점지능 이론인데 좋아하고 흥미있는 일에 학습을 붙이면 상호작용적 긍정학습효과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복합지능으로 아이들의 놀이에서 그 정답을 찾을 수 있고 방향을 잡는다면 아이들의 뇌 확장을 담보 할 수 있다.

    특히 몸의 놀이 중 손의 놀이는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뇌확장을 만들어 준다.우리 아이의 성장촉진은 성장판에서 그 기능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을 잘 들여다보면 몸을 쓰는 뇌의 활동성이 성장호르몬 분비시켜 결국 운동신경으로 성장판을 자극하여 뇌 뿐만 아니라 성장에도 도움을 주며 이는 다시 뇌의 신경전달을 돕는 물질로 확산되면서 뇌의 확장을 돕는 것이니 어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우리의 유전적 우월성만을 최상치로 만들기를 요구하며 스스로가 확장해 나간다. 기다리며 분석하는 행동은 분명 어른들의 몫일 것이다.

    김동철 대표원장 / 김동철 심리케어, 꼼마&김동철심리케어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