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에 이어 신년계획표 작성법을 이어나간다.
4. 기록한 비전에 대한 좀 더 상세한 내용을 기술한다.
이렇게 한 줄 비전을 쓴 다음에는 그 비전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세부 비전과 목표, 의미 등을 기록해본다. 필자 같은 경우에는 서술형으로 기록했다. 짧은 단문이나 단어 형태로만 기록해도 좋다.
5.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인생의 목표를 기록한다.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들을 나열해본다. 일종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겠다.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을 기록해본다. 물질적, 정신적, 사회적, 개인적인 일들까지 모두 기록해본다.
인생 계획표의 경우 신년계획표에 내용을 다 담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므로 신년계획표에는 키워드만 기록하고 엑셀을 이용해 별도로 인생계획표를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엑셀이 좋은 점은 내 나이, 가족 나이, 수익, 지출 합산 등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면이 있어 여러모로 좋다.
6. 새해 목표를 구체적으로 기록해본다.
올 한 해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를 구체적으로 기록해본다. 필자 같은 경우에는 출간, 연봉, 독서량, 학습, 강의, 사회적 모임, 블로그, SNS 활동, 인맥관리, 문화생활, 가족생활, 기타로 구분하여 항목별로 하고 싶은 일이나 이루고자 하는 목표들을 보다 세세하게 기록했다. 똑같이 따라할 필요는 없지만 무작위로 목표만 나열하기보다는 몇 가지 항목을 크게 구분하는 것이 더 좋으리라 싶다.
7. 자신이 실천하고 싶은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기록해본다.
아무리 큰 비전을 세웠다고 하더라도 그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과 지침이 없으면 소용없다. 헛된 꿈이나 다짐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행동계획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마지막 부분에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이 바로 잡고 싶은 나쁜 습관이나 걸림돌 제거 행동이나 앞으로 꼭 지속해나가야 할 구체적인 행동계획들을 잡아본다.
기타 소소한 사항들로 본다면 첫 줄의 헤드라인과 소제목들은 10~12포인트 정도의 글씨 크기로 키워야겠지만 본문은 글자 크기를 7, 8포인트 정도로 적게 해야만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다. 이 부분은 다이어리에 붙이는 A4 용지 기준이고, 지갑에 붙일 소형 사이즈나 벽면에 붙일 대형 사이즈일 경우에는 거기에 맞게 크기를 조절해야 할 것이다.
8. 신년을 놓치더라도 다시 작성하고 업데이트한다.
가끔은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가 신년을 훌쩍 넘겨버릴 때가 있다. 나도 그런 적이 제법 있다. 그렇더라도 우리나라가 좋은 것은 신년이 두 번 있다는 것이 아닐까. 구정 그러니까 설날이다. 만일 이 날도 놓쳤다 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계획을 세우는데 꼭 이런 특정한 날에만 작성하지 않아도 괜찮다. 새해가 다시 오길 기다릴 것이 아니라 언제라도 다시 작성하면 된다.
시간을 보내다보면 갑작스러운 일정이 생기거나, 계획이 변경되거나, 또 다른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수시로 변경하면 된다. 연초라면 파일 내용 자체를 변경해서 붙일 수도 있고, 연중이라면 다이어리에 붉은 색이나 다른 색으로 변경내용을 저장하면 된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취업전담교수/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커리어코치협회 부회장 / 취업진로강사협회, 명예회장 정철상 제공
[정철상의 커리어관리] 신년계획표 작성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