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곽사랑의 이과 최상위 InsideStory] 특목고 입시 중학교 성취평가제로 교육특구 웃었다
맛있는 공부
기사입력 2015.01.05 09:26
  • 줄 세우기식 입시를 막고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성취평가제가 시행되었습니다. 과연 특목고 입시에 성취평가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결과는 교육특구쪽에 유리하게 입시 흐름이 흘러갔습니다.

    대치동 D중학교의 실적은 대청중 영재고 6 과고 6 민사5 외대부고3 하나 2 대원9 한영2 라고 합니다. 또 대치동 S중의 실적은 영재 5. 과고8. 민사6. 하나 3. 외대부고 1-2명. 대원6-8명. 한영 6-8명이라 합니다. 일반적인 학교에서 과고생 1명 배출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면 이는 “대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흐름의 원인을 추론해보면 성취평가제로 각 특목고에서 정확한 학생들의 실력이 측정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중학교에서 치러지는 시험의 표준편차, 평균을 알 수 없고, 평균 90으로 올A인지 평균 99로 올A인지 알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각 특목고는 특목고에서 적응을 잘하는 학생들의 출신 지역과 중학교를 분석하게 되었고 교육특구 출신의 특목고 적응도가 뛰어나다는 것을 근거로 중학교별로 등급이 매겨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교육특구 지역 학생들이 특목고에 대한 준비연령이 낮고 대부분 많은 학생들이 특목고입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러한 저의 가설은 100% 맞다고 말을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비 교육특구와 특구지역의 특목고 합격인원 차이가 극심하게 나는 것을 보았을 때 특목고에서도 이에 대한 조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교육특구쪽의 특목고 진학 실적이 좋아짐에 따라 비 교육특구 지역의 특목고 합격 TO가 줄어든 만큼 비 교육특구 지역의 학생들은 교육특구 학생들처럼 더 많이 비교과준비와 서류준비를 철저히 해서 특목고 입시에 뛰어들어야 함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이최비 심층면접 연구소 소장, 이과 최상위권의 비밀 카페 운영자 박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