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의 입시공략집] 예비 고3을 위한 영어 학습법
맛있는 공부
기사입력 2014.12.24 13:31
  • 이번 칼럼에서는 예비 고3을 위한 내년도 수능 대비 수학 학습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칼럼은 대치동에서 활동하는  김민수(대명EMS학원 대표강사)선생님의 도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영어영역의 출제기조가 쉬운 방향으로 가는 것은 기정사실로 보인다. 하지만 변별력을 요하는 문제의 출제는 당연히 필요한 부분이므로, 고난이도 문항의 출제는 비연계 지문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고난이도 문항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는 것이 1, 2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우선 과제라 하겠다. 또한 쉬운 문제를 빨리 풀어내는 능력을 높여야만 어려운 문제에 소비할 시간을 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많은 문제를 풀어 일반적인 문항에 대한 내성과 자신감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세부 영역별 학습방법
    듣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듣기 스크립트를 읽거나, 귀를 통한 영어문장에 대한 노출이 중요하다. 2015년 듣기문항 17문제중 15문항이 연계되었다는 점은,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연계교재에 대한 잦은 노출만으로도 고득점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중간중간에 집중력이 흩어지면 흐름이 끊겨 당황할 수 있으므로 20분 이상 집중해서 듣는 연습을 할 필요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어법– 최는 어법 출제의 포인트는 ‘나무보다 숲을 보라’ 는 어구로 정리 될 수 있다. 굵직한 문법의 줄기보다는 문장의 구조파악이 중요함을 명심하자. 문장의 동사가 제대로 쓰였는지, 접속사가 없이 동사가 2개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기본적인 수일치와 능동/수동의 개념을 중점적으로 학습하자. 이와 관련한 포인트는 동사의 제개념(시제, 수일치, 정동사와 준동사의 구별, 도치), 준동사, 관계사, 접속사, 태 등이다. 또한 고난이도 문장들을 단순 해석만 해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혹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분석하는 연습을 해보아야 한다.

    독해-  수능 영여영역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역이며, 연계교재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에 더하여 어떠한 문장을 접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게 해주는 가장 큰 무기는 어휘력이다. 최소한 문맥을 파악하며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 가려면 최소 12,000단어에서 16,000단어 정도의 어휘력은 되어야한다. 단어 정리를 할 때 반의어와 동의의, 형태가 비슷한 단어를 염두에 두고 암기하고, 실제 글에서 그것들이 나오면 형광펜으로 표시하여 익혀두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키워드 찾기’이다. 지문을 읽는다는 것은 답에 대한 힌트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따라서 글을 읽어 가면서 정답의 범위를 줄이고 스스로 그 정답과 가까워 져야 한다. 본인이 아는 단어의 범위 안에서 핵심어와 어구를 찾는 연습을 해야한다.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주제, 제목, 요지, 빈칸 등과 관련한 문제들에서 정답과 연결 지어서 핵심어(구)를 찾는 연습을 해보자. 핵심어(구) 파악이 되지 않으면 주제파악도 요원하다. 마지막으로 속도에 대한 것인데, 모든 시험은 시간 싸움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정확하게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고난이도 문제와 장문독해에 쓸 시간을 미리 비축해두자. 실용문, 도표, 글의 목적, 분위기, 심경, 요지(한글 답지), 내용의 일치와 불일치 문제 등과 같은 쉬운 유형의 문제에서 40초 이내에서 문제 푸는 훈련을 해나가야 한다.

    단기간에 영어의 고득점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모든 지문에 적용되지 않는 이른바 ’스킬’ 위주의 학습법에 현혹되어 귀중한 시간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유형의 문제는 어느 부분을 읽고, ~유형은 ~번에 주로 답이 있다’ 는 식의 접근법은 모든 영어 지문에 적용되지 않는다. 그저 참고적인 사항일 뿐이다. 시간을 들여서 정확하게 공부하여 영어에 대한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고 내공을 길러내는 것이야 말로 영어 학습의 비결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skill(기술) 보다는 drill(반복훈련)’ 이다.  

    박정훈 입시투데이 대표, [대입 전략 38선] 저자, ipsitod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