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정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가 오는 12월 19일 시작하여 12월 24일까지 6일 동안 진행된다. 정시 모집의 학생 선발 전형은 ‘가·나·다’군으로 나누어 실시되지만, 입학원서 접수는 이 기간 동안 모든 대학이 일괄적으로 마쳐야 한다.

대학별 입학원서 접수 마감은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이루어지는데, 가장 이른 12월 22일에는 경인교대·서울대·세종대가 접수를 마감하고, 12월 23일에는 고려대·성균관대·홍익대 등 37개 대학, 마지막 날인 12월 24일에는 덕성여대·서울시립대·아주대 등 161개 대학이 접수를 마감한다. 한편, 이들 대학 가운데 캠퍼스를 두고 있는 건국대·동국대·연세대·한양대의 경우 서울캠퍼스는 12월 23일에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지방 캠퍼스인 건국대(글로컬)·동국대(경주)·연세대(원주)·한양대(에리카)는 12월 24일에 접수를 마감한다.

입학원서 접수 방법은 인터넷과 현장 접수로 진행되는데, 건국대·서울대·한양대 등 129개 대학은 인터넷 접수만을 실시하고, 광주가톨릭대·수원가톨릭대·중앙승가대 등 5개 대학은 현장 접수만을 실시한다. 그리고 가톨릭대·수원대·울산대 등 62개 대학은 인터넷과 현장 접수를 함께 실시한다.

수험생들은 대학의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과 접수 방법이 동일 대학이라고 하더라도 전형 유형이나 모집단위에 따라 다른 경우가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정시 모집 입학원서 접수 전에 희망 대학의 모집요강 통해 이를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면 한다.

유성룡(입시분석가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 『대학 합격의 비밀』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