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의 입시공략집] 2015 정시 준비 전략 : 정시 지원 포트폴리오를 만들자!
맛있는 공부
기사입력 2014.11.19 10:40
  •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군별로 각 1회씩 지원기회의 제한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 군별로 자신이 지원가능한 대학과 학과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총 3회의 지원기회를 살려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이 해마다 입시 시즌이 되면 강조하는 포트폴리오는 특히 정시모집에서 중요하다.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입시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시모집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재수나 반수로 이어지므로 수능 이후에 흐트러지기 쉬운 마음가짐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지원 전략 포트폴리오 작성의 기본 요령

    정시모집은 '가', '나', '다'군별로 모두 3번의 지원 기회( 산업대학 등 추가지원 가능)가 있는 만큼 적정이나 안정지원과 소신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무리한 상향지원은 실패의 가능성이 높고, 지나친 안전 하향지원은 성취감이 저하되어 성실한 대학 생활을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정시모집은 주로 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하기에 다양한 전형 자료를 활용하는 수시모집과 달라 무리한 상향 지원은 피하는 것이 좋다.

    O 자신에게 유리한 수능 반영 영역에 따라 모집 군별로 3~5개 대학을 선정하여 모집인원,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 지난 해 경쟁률 및 합격선 등을 리스트로 정리한다.

    O 선정한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대와 학생부 유•불리 정도를 비교하고, 장래 목표와 적성 및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우선 순위를 정한다.

    O 올해 반드시 합격하여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안정과 적정지원 중심으로, 목표 대학을 최우선으로 재수를 고려하는 경우에는 소신지원을 중심으로 모집 군별 대학을 결정한다.

    O 주요 입시 기관의 모의지원 서비스를 활용해 올해 수험생의 정시 지원 트렌드 및 선호 학과 등을 파악해 정시 지원시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

    O 모집군별로 경쟁률 변화 및 지원 성향에 따라 1~3순위의 대학과 학과를 미리 정하고, 정시 원서접수 전까지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최종 지원 대학과 학과를 정한다.

    박정훈 입시투데이 대표, [대입 전략 38선] 저자, ipsitod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