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 소개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으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 이현. 이현 작가의 신작 동화『악당의 무게』. 한 소년이 우연히 들개를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다. 주인공 ‘수용’이는 5학년 동급생들에 비해 내성적이고 몸집도 외소한 아이다. 평소와 다름없던 어느 날, 동네 산책로에서 들개 한 마리를 마주친다. 요구르트 색깔에 옆구리에는 붉은 스프레이 자국이 선명한 그 들개는 길들여지지 않은 서늘한 눈빛과 꼿꼿한 자세로 수용이를 압도한다. 수용이는 들개에게 ‘악당’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이렇게 악당을 만나면서 수용이의 세계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저자 소개
저자 이현은 어쨌거나 내일은 오늘보다 멋질 거라 믿으며, 동화 《짜장면 불어요!》, 《장수 만세!》, 《오늘의 날씨는》, 《로봇의 별》, 《마음대로봇》, 《나는 비단길로 간다》 등을 썼다. 제13회 전태일 문학상과 제1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창작 부문 대상, 제2회 창원 아동 문학상을 받았다.
악당의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