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와 타우타우씨
맛있는 공부
기사입력 2014.09.25 15:39
  • ▶ 책 소개
    [14세와 타우타우씨]는 중학교를 자퇴한 사춘기 소년 요시오가 어떻게 어린 시절의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고, 의젓하고 자립적인 청소년으로 우뚝 서게 되는지를 아름다운 목판 그림과 서정적인 글로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은 청소년 대상 문학으로서는 드물게 300쪽이 넘는 컬러 그림책 형식을 취하고 있다. 책에 수록된 그림들은 14세 소년 오시오의 눈에 비친 세상의 모습이고, 글 또한 미사여구에 익숙치 않은 사춘기 소년의 심정 그대로 소박하고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깊은 여운을 전달한다.

    ▶ 저자 소개
    저자 우메다 순사쿠 (梅田 俊作)는 1942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습니다. 아이들 사이에서의 집단 괴롭힘을 다룬 책 《모르는 척》으로 일본 그림책상 대상을 받았고, 1998년에 출간된 이 책 《14세와 타우타우씨》로 일본 그림책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휠체어를 탄 사서》, 《돌려줘, 내 모자》, 《얼룩 고양이와 할아버지》들이 있고, 그린 책으로 《그래도 우리 누나야!》, 《잠자리 꽁꽁, 내 손 끝에 앉아라!》들이 있으며, 최근 작품으로는 2013년에 출간된 《나는 태양》이 있습니다. 이 책 《14세와 타우타우씨》는 저자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흑백 그림이 아닌 컬러 그림이고, 아동이 아닌 청소년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란 점에서 저자의 작품 세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