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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수시 모집 원서접수 및 서류 제출 등이 대부분 마무리되었다. 대학 및 전형, 학과에 따라 경쟁률이 다르긴 하지만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앞으로 남은 논술과 면접을 비롯한 대학별고사와 수능시험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1) 지난 원서접수는 잊어라.
이미 원서접수가 끝난 상황에 지난 원서접수 때 경우의 수에 대해 자꾸 생각해봤자 쓸데없이 시간만 낭비할 뿐이다. 경쟁률이 낮은 다른 대학과 전형, 학과에 대해 아쉬움이 남겠지만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앞으로 남은 입시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
2) 수능 전 대학별고사는 매주 틈틈이!
앞으로 9월부터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이 있다.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 위주로 준비를 하다보면 수능에 소홀해 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학별고사는 미리 주당 제한 시간을 두고 틈틈이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같은 유형이 시험이라고 해도 대학에 따라 출제 경향에 차이가 있으니 반드시 맞춤형으로 준비해야 한다.
3) 수능은 최선을 다해 준비!
수시에서 합격하면 좋지만, 불합격도 염두에 두고 정시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이라면 더욱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특히 국어와 영어, 수학에서 쉬운 수능을 출제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탐구 영역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탐구 영역이 정시에서 합불을 좌우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4) 수능 후 대학별고사는 맞춤형으로 완전 몰입!
수능 후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들이 경쟁률이 매우 높다. 그러나 실제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탈락 및 다른 대학 합격으로 인해 결시자 비율이 높다. 따라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할 수 있다면 수능을 보고 온 당일 저녁부터 대학별고사 준비에 올인해야 한다.
박정훈 입시투데이 대표, [대입 전략 38선] 저자, ipsitoday@naver.com
[박정훈의 입시공략집] 수시 원서접수 이후 해야 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