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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99가지 어휘로 경제의 핵심을 꿰뚫는 『십대를 위한 경제 교과서』. 우리 삶과 뗄 수 없는 경제는 단편적인 설명으론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주요 경제 개념을 입체적으로 익히려면 경제만 봐선 안 되고 정치, 사회, 문화를 동시에 살펴봐야 한다. 경제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우리 삶은 어떻게 변하는지 통합 시각으로 바라볼 때 비로소 경제를 또렷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딱딱한 경제를 시사와 문화, 역사, 환경으로 풀어내 사회 현상을 다각도로 볼 수 있는 힘을 키워 준다.
▶ 저자 소개
저자 : 오형규
저자 오형규는 『죄와 벌』에 감동하고 『소나기』에 가슴 설레던 한 소년이 경제 글쓰기를 직업으로 삼게 될 줄이야.
중학교 2학년 때 권당 250원짜리 《삼중당문고》로 황순원, 김동인에서부터 도스토옙스키, 스탕달까지 약 100명의 문학가를 만났다. 고교 시절엔 친구들과 독서 클럽을 만들었다. ‘독서’보다는 ‘클럽’에 방점이 찍혔고, 책보다는 여학생들 만나는 재미가 컸다. 그 재미는 내신과 반비례했고 급기야 부모님 몰래 성적표 확인 도장을 찍어 가기에 이르렀다. 비록 학교 등수는 떨어졌지만 학창 시절의 방대한 독서는 삶의 순간마다 써먹는 평생 재산이라고 믿고 있다.
독서 재산으로 서울대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뒤 서강대 경제대학원에서 경제를 공부했다. 그 인연으로 경제신문사에 들어가 어느덧 26년째 경제기자로 일하고 있다.
청소년 경제논술신문인 「생글생글」을 만들면서부터 청소년에게 어떻게 하면 경제를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 골몰하기 시작했다. 첫 결과는 짜장면을 짜장면이라 부르지 못하던 때에 출간한 『자장면 경제학』이다. 그 이후『카너먼이 들려주는 행동 경제학 이야기: 오락가락 선택은 어려워』, 『경제학, 인문의 경계를 넘나들다』를 냈다. 지금도 책을 쓰는 과정에서 독자에게 전하는 것보다 스스로 더 많이 배웠다고 느끼며 살고 있다
십대를 위한 경제 교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