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달인이 학생에게ㅣ수시 합격뒤 정시 지원 여부 (조만기 서울 양평고 교사ㆍ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Q. 카이스트와 같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학교의 수시모집에 합격한 다음 다른 일반대학의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나요? 제가 알기로는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는 데 어떤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A: 대교협 온라인상담실입니다. 수시에서는 총6회까지 원서접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6회 제한을 벗어나는 대학교가 있는데요, 경찰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통신대,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육해공 간호 사관학교, 한국전통문화학교입니다. 이곳에는 수시지원횟수 6회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시에서 합격을 해도 정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대교협이 발표한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의 ‘대학(산업대학 및 교육대학, 전문대학 포함)’과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 각종 학교’ 간에는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금지 원칙을 적용하지 않음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학교들은 수시에 합격을 한 상태라도 정시에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습니다.


자녀 교육서에서 뽑은 이 한 문장

부모가 잘못을 제대로 인정하고 아이가 경험을 통해 방어 기제를 성숙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우면 아이가 단순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할 확률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p29)

-‘엄마는 절대 모르는 10대 속마음’ (김현지·이우경 글, 지식너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