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듀레터] 학생부종합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4.05.27 16:53
  • 입시달인이 학생에게ㅣ학생부종합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신영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상담전문위원)

    Q.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사라진다면 당연히 내신성적에 다소 유리한 지방 학생들이 몰리게 될 텐데요. 그렇다면 대학 입장에서는 수도권에 있는 인재들, 즉 내신은 나쁘나 실력은 좋은 학생들을 놓치게 되는 것 아닌가요?

    A.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면 내신성적이 우수한 지역소재 학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갖고 있군요. 지난 몇 년간 입학사정관전형을 시행하고 경험하면서 각 대학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게 되었답니다. 성적이 낮다고 해서 학생을 평가하는 데 소홀하지 않으며, 성적이 높다고 하여 우수한 학생이라고 쉽게 판단하지 않습니다.

    다수의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평가한 후 면접을 통해 확인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이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고 해서 특정 집단에 유리하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 대학에서는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도록 그 밖에 많은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따라서 질문자 학생이 우려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녀 교육서에서 뽑은 이 한 문장

    아이들은 성취한 결과물에 대해 칭찬받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것이 학습에 대한 흥미로 작용할 때 아이들은 성장한다. (p38)

    -‘내 아이 스타일 교육법’ (변문경·변유경 글, 들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