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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우리아이 두뇌 힐링
우리아이는 자신만의 강점이 있으며, 우리아이는 자신의 주관이 있으며 우리아이는 나의 아이다!
요즘같이 복잡한 사회 구조 속에 우리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며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 부모들은 잘 안다. 그러나 잘 알았다 판단이 서게 되면서부터 우리는 아이들의 중심이 아닌 부모의 중심, 어른의 중심으로 빛바랜 두뇌 힐링을 우리아이에게 강요 시키고 있다.
우리 부모들은 매번 강요하듯 ‘나는 우리아이를 위해 최고의 노력을 했다’ 라고는 하나 우리아이들은 ‘옳소’ 라고 고스란히 감사를 표하고는 있을까? 同床異夢 (동상이몽)과 같은 어긋난 마음으로는 우리는 우리아이를 바르게 보지도, 생각하지도 못할 것이다.
서로의 가치관을 눈여겨보며 눈과 마음이 명쾌하고 서야 비로써 서로의 힐링테크닉을 통한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 이다.
그렇다면 서로에게 필요하고 우리아이에게 필요한 두뇌 힐링은 무엇인가?
말 그대로 뇌를 기분 좋게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내는 것일진데, 뇌의 힐링은 우리아이들에게 있어 신체와 마음의 소통함에서 그 기초를 한다. 쉽게 말하자면 몸과 마음이 편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부모들의 수고 또한 적절히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의 부모는 ‘수고’를 ‘경쟁’과 같은 다른 곳에 집중하는 경향도 있다. 열등한 우리아이, 혹은 우등한 우리아이, 아니면 이도 저도 아닌, 그저 그런 보통의 아이들로 우리는 아이들을 갈라놓는다. 사실, 우리부모들로써야 학교의 경쟁과 서열의 중심으로 우리아이들을 평가하고 편 가르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에 대하여 서도 할 말은 많을 것이다.
반장선거가 다가오면 으레 기대심을 갖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시험이라도 있는 날이면 아이들을 몇 주 전 부터 들들 뽁아 대는 우리의 부모님들 또한 산업의 시스템에 갇혀 우리아이들의 뇌를 갉아먹는 것을 알지만, 잠시 안타깝고 애처럽더라도 자본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게 하려면 조이고 기름 치는 계공이 되어야만 하는 모습으로 전락 하고 만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회현상에서 우리는 우리아이들에게 두뇌힐링이 가능할까? 라는 의문을 가진다. 정답은 가능하다 이다. 이유는 간단하며 명확하다. 우리아이들은 타고난 인재들이며, 타고난 강점 지능을 저마다 골고루 다르게 태어났다는 것이다. 우리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과거 관심이 많았고 하고 싶었던 일들이 있어 장래 꿈으로 열망했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지금은 어렴풋하지만 그것이 우리가 갖고 있었던 유전적 강점지능이며 본능적 재능의 꿈이표상 되었던 것이다.
미국의 미래학자인 엘빈토플러(Alvin Toffler)는 한국학생들은 15시간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과 지식을 위해 시간을 낭비 하고 있다. 라고 지적한 바가 있다. 이것은 진정한 우리의 강점지능을 찾아 노력하는 것이 아닌 막연한 환상의 굴레에서 경쟁과 자본의 경제 흐름에 우리를 속박 시키는 것과 같은 것이다.
우리는 항상 우리아이들을 보면서 혹여, 집단 내에서 바보 같게 굴지는 않을까를 의심한다. 학교의 성적이 평균이하이면 ‘이런 바보 같은’ ‘멍청이 같은’ 수식어를 마구 쏟아내지는 않는가? 아니면 아이의 영어 성적이 30점 20점이면 연타 꿀밤을 쥐어박으며, 핀잔을 주고 있지는 않는가? 설령 우리아이가 올 백점을 맞아온다면 조금 잘못한 일들이 있어도 쉽게 눈감아 주고 있지는 않는가?
우리아이는 바보가 아니다. 100점만 맞는 다면 나쁜 짓을 하고도 눈감아 주는 부모의 마음을 알고 있으며, 아무리 착한 일을 해도, 공부를 못한다면 착한일은 소용이 없다는 것 또한 아이들은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보다 명석한 유전자를 가진 우리아이에게 어떤 두뇌 힐링을 시켜 줘야 한다는 것인가?
우리아이의 두뇌 힐링은 생각 보다 간단하다.
1. 나를 버리고 우리아이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2. 우리 아이를 믿고 나를 내려놓는 일이 중요하다.
3. 주위의 입에 신경 쓰지 말고 아이의 입을 주목하라
4. 우리아이의 강점 지능을 찾고 그 지능에 대하여 고민하라
5. 그 고민에 대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먼 미래와 가까운 미래의 목표를 설정하라
6. 편안한 친구같은 부모도 좋지만 존중받는 멘토가 되어라 (부모 중 한명은 반듯이)
7. 칭찬 보다는 상상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왜? 라는 질문을 많이 하라
이렇게 7가지의 지침 속에 3가지만 실행 하여도 우리는 우리아이의 두뇌 힐링을 끌어낼 수 있다.
우리아이는 이렇듯 부모의 생각이 조금만 전환 된다면 자신만의 강점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그 강점을 찾는 과정에 혼란한 방향이 줄어들 것이다. 우리어른의 주관적 가치로 아이들을 평가하기이전에 우리아이의 타고난 강점지능을 본능적으로 요구하는 자신만의 주관을 잘 읽어 보아야한다. 또한 우리아이는 부모의 유전적 성향을 가장 많이 닮은 우리의 분신임에 틀림없음으로 절대로 나쁜 유전자는 아니란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한다.
그리고 우리의 아이는 늦되지도, 바보도 아니며, 우리아이는 우리아이만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 나 또한, 강점이 있기에 우리아이를 믿으면 된다.
헬로스마일 대표원장, 힐링스터디 센터장 김동철
[김동철의 아이 공부심리성향 알기] 우리아이는 바보가 아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