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공무원 9급 시험에는 사회, 과학, 수학 과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는 정부의 고교 졸업생 공직 등용 확대를 위한 것으로 오는 30일 소방직 채용을 시작으로 국가직, 지방직 및 서울시 시험에 적용된다.

첫 시행을 앞두고 사회 과목을 공부하는 수험생들은 당초 생각보다 방대한 시험 범위에 애를 먹는 모습이다. 한 수험생은 “고교 시절 배운 사회 과목을 기대하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공부해야 할 양이 많아 힘들다??라는 고충을 토로했다.

사회 강사는 이에 대해 “수험생들에게 친숙한 과목이지만 꼼꼼히 공부해야 할 내용이 많아 만만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법과 정치, 사회문화, 경제 파트를 각각 나눠 중요한 이론을 총 정리해둬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예년 기능직 시험 등에 출제된 사회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공무원 시험 문제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으며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를 확인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고시기획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