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시·도별 일반직 공무원 18% 증가
기사입력 2013.02.14 18:19
  •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인원이 그 윤곽을 드러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2013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1만2천169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으로, 지난해 1만330명보다 1천839명, 즉 18%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일반직은 지난해 8천758명에 비해 1천115명(13%) 늘어난 9천873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지난 2005년 이후 최대 규모다.

    ▲직종별로는 일반직 9873명, 특정직 1623명, 기능직 109명, 별정직 12명, 계약직 552명이다. ▲일반직 직급별로는 8·9급 9천324명, 7급 283명, 연구·지도직 266명 등이고,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2천10명으로 가장 많이 뽑는다. 서울 1천142명, 경북 944명, 경남 816명 순으로 그 뒤를 잇는다. 
     
    가장 많이 증가세를 보인 지역은 지난해보다 103명을 더 뽑아 88%의 증가를 보인 대전시이며, 경기도와 충청북도는 각각 54명, 237명이 줄어 유일하게 선발인원이 감소한 지역이다. <표 참조>

    한편 서울시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시·도는 행안부에 시험 출제를 위탁해 필기시험을 치르며 9급 공채시험은 오는 8월24일, 7급 공채시험은 오는 10월5일 각각 시행된다.

    시·도별로 공고문을 발표하는 중에 있으니,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할 지역의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고시기획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