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정착 이렇게 하세요!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2.11.29 15:00
  • 작년도 워킹홀리데이에 참가한 우리나라 청년들은 약 441만 명에 달한다. 초기 비용이 넉넉하지 않아도 현지에서 합법적인 노동으로 학비와 생활비, 여행 경비 등을 충당하면서 해외경험을 쌓을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와 워킹홀리데이 협정 또는 청년교류제도를 맺고 있는 국가는 총 15곳으로 캐나다는 호주와 일본 다음으로 한국 청년들이 많이 찾는 나라이다. 연간 약 4000명이라는 인원제한 벽에도 불구하고 높은 교육수준과 삶의 질,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수많은 워킹홀리데이 유학생들에게 선망의 나라로 꼽히고 있다.

    내년도 상반기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금부터 edm유학센터 서동성 대표의 도움으로 현지 정착에 꼭 필요한 숙소, 일자리, 무료 영어수업,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소개한다.

    ● 숙소 구하기
    처음 캐나다에 도착해서는 대도시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임시 체류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Youth Hostel)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주방이나 화장실 공동사용과 귀중품 관리 등이 불편할 수도 있지만 전세계에서 온 여행자들과 교류하며 실시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힌다. 이후에는 보통 홈스테이(Homestay), 렌트(Rent), 쉐어(Share) 3가지 중 하나로 장기 거주지를 정한다.

    렌트는 아파트를 1년 이상 계약하는 것으로 다소 비용부담이 큰 편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워킹홀리데이 유학생들은 다른 세입자와 함께 집을 렌트해서 방은 각자 쓰되 주방, 욕실 등을 함께 사용하는 쉐어하우스를 선호하는 편이다. 집세는 월 단위 계약이 가능하며, 정보는 해당지역 한인마트나 길거리 광고 게시판에 많이 올라와 있다.

    ● 일자리 찾기
    캐나다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방법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 첫 번째는 온라인 구직사이트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조건에 맞는 일자리를 찾았다면 바로 인사담당자가 지정한 방법으로 연락을 취하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미리 준비해 제출하면 된다. 캐나다에는 수많은 일자리 정보 사이트가 있으며, 대표적으로 www.jobcanada.org, www.workopolis.ca, www.jobbus.com, www.allstargobs.com 사이트가 있다.

    또한 현지에 있는 선배나 친구, 지인의 소개로 공석을 소개받아 함께 일하는 사례도 많다. 지인이 없다면 유학생간의 정보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해 열리는 소셜프로그램에 참가하거나, 사전에 미리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인맥을 쌓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밖에 현지 지역신문의 구인정보를 확인하거나 직접 돌아다니며 ‘Now Hiring’, ‘Help Wanted’ 등의 안내문이 걸린 상점에 방문하는 방법도 있다. 방문해서 바로 채용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옷차림과 인터뷰는 미리 준비하자.

    ● 자원봉사활동
    캐나다에서는 자원봉사활동이 매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데 각 지역의 축제나 행사에 투입되는 스태프의 대다수가 자원봉사자인 경우가 많다. 워킹홀리데이 유학생 입장에서는 자원봉사를 통해 영어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현지인과 교류하며 캐나다 문화와 사회, 여러 시스템을 직접 보고 겪을 수 있어 유리하다. 행사 관련 자원봉사 정보는 지역광고나 현수막에 적혀있는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단발행사가 아닌 주기적인 봉사활동도 있다.

    주로 커뮤니티 센터나 비영리 단체에서 운영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사이트 모집란을 통해 지원자를 공고한다. 이력서와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종료 후에는 기관, 활동분야, 기간, 참여시간 등이 명시된 레퍼런스 레터(Reference Letter)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기업체나 정부기관에서 모집하는 자원봉사에도 참여할 수도 있다. 캐나다 대표 자원봉사 안내 사이트로 volunteer.ca가 있다.

    edm유학센터 서동성 대표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은 2005년 800명, 2008년 약 2,010명, 2009년부터는 약 4,000명 전후로 증가할 정도로 지난 1995년부터 매년 많은 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매년 캐나다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선발요강을 공고하고 있는데 지원서류의 우체국 접수 날짜 기준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시스템이어서 사전에 미리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벤쿠버에 현지 직영지사를 운영중인 edm유학센터(www.edmuhak.com)는 오는 12월 8일(토) 오후 12시 edm유학센터 종로지사에서 내년도 상반기 워킹홀리데이 출국 준비생을 대상으로 ‘2013 캐나다 영국 워킹홀리데이 완벽 대비 세미나’를 개최한다. 워킹홀리데이 비자 준비법과 현지 일자리 구하기 노하우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무료 컨설팅, 어학연수 가이드북과 지도, 간단한 다과를 제공한다. 또한 비자 서류를 지참하면 전문가가 직접 서류를 검토해준다.

    (주)이디엠에듀케이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