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오답관리, 코넬식 노트 정리법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2.11.28 17:25
  • 효과적인 노트 정리는 학습내용에 대한 정리와 기억을 돕고 재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효과적인 노트 정리를 위해 특목고나 명문대에 진학한 공부의 달인들은 코넬식 노트 정리법을 활용한다. 올림피아드교육의 수학전문학원인 올림피아드학원과 유투엠에서는 코넬식 노트 정리법을 적용한 오답노트를 사용하고 있다.

    코넬식 노트 정리법이란 무엇일까?

    코넬식 노트 정리는 1960년대 코넬 대학에서 대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필기법을 목표로 연구 개발한 방법으로, 크게 학습목표, 인출단서, 정리, 메모, 요약의 5가지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우선 ‘학습목표’는 본수업 전에 그날의 학습목표를 적어보는 것이다. 같은 내용을 학습하게 되면 학습목표도 동일하게 작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개인차로 인한 각각의 개별적인 학습목표 작성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이차함수 그래프의 성질’에 대한 학습을 앞두고 이차함수의 뜻이 명확하게 정리가 되지 않았다면, 이차함수 그래프의 성질은 물론 그 앞 시간에 배웠던 이차함수의 뜻까지 확실히 이해하겠다는 목표를 개별적으로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두 번째로 ‘인출단서’는 수업내용 중 핵심을 기억할 수 있도록 질문 또는 키워드로 표현하는 것이다. 이는 머릿속에 들어있는 정보를 꺼내기 위한 단서를 의미한다. 즉, 그 날 노트에 정리될 내용들을 대표할 수 있는 핵심개념들로 구성하여 정리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 ‘정리’ 영역에는 수업내용을 기록한다. 당연히 노트의 가장 넓은 부분을 차지한다. 내용 기록 시 보다 효율적인 정리를 위해 단어 줄이기, 약호 및 기호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네 번째로 ‘메모’ 영역에는 과제나 기억해야 할 내용을 기록한다. 수업시간 중 잘 이해되지 않는 개념이나 수업과는 무관하지만 의문이 드는 개념 등을 기록한 뒤 수업 후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책을 찾고 새롭게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요약’ 영역에는 수업내용을 요약한다. 학생들은 수업이 끝난 후 그 내용을 자기화할 수 있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완전히 자신의 지식으로 흡수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공간에서는 스스로 학습한 후 자기화한 내용을 요약하여 정리해보자.

    에빙거스의 망각곡선에 따르면 20분 후엔 새로운 정보의 절반을 잊게 되며, 한 달 후에는 약 80%의 정보를 잊게 된다고 한다. 이에 대응하여 기억을 보다 더 연장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로 코넬식 노트 정리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올림피아드학원과 유투엠에서 선보이고 있는 오답노트 Max-file은 ‘오늘의 핵심개념’과 ‘오늘의 오답정복’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의 핵심개념’에는 날짜, 교재, 단원을 쓰고, 학습목표를 작성한다. 개념학습 후 인출단서, 개념정리, Self-Check 및 메모를 학생 고유의 언어로 정리하는 것이다. 특히 개념에 대한 교사와의 발문식 질의응답과 필수유형학습이 마무리되면 다시 한 번 자신이 작성한 개념정리를 스스로 수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업을 하면서 단원의 개념에 대한 도면화를 재구성하고 확고히 다지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즉 코넬식 노트 정리를 활용하여 수학이라는 과목 특성에 맞게, 그리고 초·중·고 학생들에게 맞게 맞춤화한 노트이다. 코넬식 노트 정리 방식이 적용된 올림피아드학원과 유투엠의 Max-file을 통해 배운 내용을 완전히 자기화할 수 있도록 활용해보자.

    올림피아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