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이젠 대학생활 그려볼 차례!
기사입력 2012.11.09 14:36

대학생이 되면 꼭 해봐야 할 BEST 5

  • 수능이 끝난 후 부푼 기대로 대학생활을 그려볼 수험생들. 대학생이라면 법적으로 성인이 되고 내 인생에 대한 진정한 권리와 책임을 갖게 된다. 짜여진 시간표 없이 자유가 보장된 대학생활은 달콤하지만 목표 없이 등하교만 하다보면 졸업할 때 후회하기 마련이다.

    한번뿐인 캠퍼스 생활을 어영부영 보내고 싶지 않다면 지금부터 대학생활의 알찬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에서 대학생이 되면 꼭 해봐야 할 사항들을 정리하여 소개한다.

    Mission 1. 이제는 내 힘으로 돈벌기, 아르바이트
    청소년들에게 대학에 가면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답변은 바로 아르바이트다. 아르바이트는 스스로 돈을 벌면서 경제 관념을 가질 수 있고 사회생활의 기초를 경험할 수 있는 값진 활동이다. 하지만 알바가 좋은 경험이 되려면 수많은 알바 공고들 중에서 제대로 된 알바를 선별할 줄 알아야 한다. 특히 온라인으로 알바를 구할 경우, 사회경험이 적은 청소년은 불건전하거나 위험한 아르바이트를 판단하기 어렵다.

    터무니없이 시급이 높거나 하는 일이 불분명하다면 우선은 의심해야 한다. 더욱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알바인 홈페이지의 ‘불량업체 선별법’이나 ‘초보알바 3계명’이 참고가 될 수 있다. 내가 직접 번 아르바이트 급여로 부모님께 내복을 사드리는 뿌듯한 날을 위해 꼭 도전해보자.

    Mission 2. 25세 전에만 구입 가능, 내일로
    나이가 들면 시간과 돈이 있어도 하지 못하는 경험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내일로’다. ‘내일로’는 코레일에서 판매하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만 25세 이하의 청소년만 구입이 가능하다. ‘내일로’ 티켓을 사면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자유석이나 입석을 7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적은 비용으로 일주일 동안 전국 여행을 할 수 있어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졸업 전 꼭 해봐야 하는 필수 코스가 되고 있다. ‘내일로’ 티켓은 여름, 겨울 방학 시즌에만 판매하며 매표창구나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Mission 3. 축제 100% 즐기기, 대학 축제 참가
    화려한 대학 축제는 역시 고등학교 축제와는 스케일부터가 다르다. 진정한 대학 축제의 의미는 연예인의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만드는 것. 그런 의미에서 학교 축제 때 한번쯤 무대에 올라 내 끼를 뽐낸다면 대학 축제를 진심으로 즐기는 방법이 될 것이다.

    어느 학교의 축제나 학생들을 위한 장기자랑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니 젊은 시절의 큰 추억을 위해 내 장기를 만들어보자. 최근 인터넷 상에서 인기를 끌었던 ‘경상대 나얼’, ‘전북대 김태우’와 같은 인기검색어처럼 인터넷 스타가 될 수도 있는 길이다.

    Mission 4. 청춘들의 만남과 시너지, 동아리 활동
    대학생활의 낭만을 떠올릴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동아리 활동이다. 물론 사회에 나가서도 동호회 활동 등으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지만, 대학 동아리 활동은 순수함과 열정으로 뭉쳐있다는 점에서 더 큰 매력이 있다.

    각 학교별 특색 있는 동아리는 물론이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연합동아리도 대학 생활에서 꼭 즐겨봐야 하는 활동 중 하나이다. 선배나 친구를 따라 가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더욱 특별한 연합동아리를 찾고 싶다면 알바인 홈페이지의 ‘대학생활 노하우’를 참고해보자.

    Mission 5. 지성인으로서 도서관에서 밤 새보기
    처음 입학하여 두껍고 무거운 전공서적을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하지만 지성인이라고 불리는 대학생인 만큼 전공서적을 파고드는 도전의식을 가져보자. 내가 낸 등록금이 아깝지 않도록 전공에 대해 깊이있게 공부하는 것은 어찌 보면 대학생의 의무라고도 할 수 있다. 평소에 틈틈이 공부하는 습관도 중요하지만 학교 도서관에서 밤을 새우며 공부를 하는 것도 대학생활의 낭만이 될 수 있다.

    24시간 잠들지 않는 교내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밤 새워 공부도 하고 좋은 성적까지 얻는 추억을 만들어보자. 그렇게 해도 수능을 준비하던 고3 시절보다는 훨씬 낭만적인 학습시간일 것이다.

    알바인의 김형선 이사는 “수능이 끝나고 대학에 입학하면 당연히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내가 어떻게 계획하고 활동하느냐에 따라 대학생활은 천차만별이다.”며 “한번뿐인 대학생활을 좀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 지금부터 행복한 계획을 그려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알바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