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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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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목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기는 하나 전반적으로는 2012 수능보다 약간 어렵고, 2013학년도 9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되었다. 과목별로 고난도 문항이 2~4문항 정도씩 출제되었으며, 세계사, 법과 사회 등 일부 과목은 만점자 1%가 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 주요 특징 및 출제 경향
◦ 교과 과정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에서 출제가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자료를 분석․파악하여 결론을 이끌어내는 문항, 세세한 교과 개념을 이해하고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 서로 관련된 내용을 비교․분석하는 문항 등이 출제되었다.
◦ 최근 우리 정부가 구입한 주미 한국 공사관 건물, 긴급조치에 대한 대법원의 무효 판결, 한글의 역사, 인터넷 게시판의 본인 확인제에 대한 헌법 재판소의 결정 등 시사적인 소재를 활용하거나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을 교과 내용과 연계한 문항이 출제되었다.
3. 고난도·신유형 문항 분석
◦ 윤리 16번 : 서양 근대 사상가인 듀이, 벤담, 흄의 사상을 벤 다이어그램으로 표시하여 사상적 차이를 비교할 수 있는지를 다루었다.
◦ 한국지리 16번 : 도시 간 고속버스 운행 빈도 자료를 분석하여 도시 계층과 도시 간 거리를 추론해야 하는 새로운 방식의 문항이다.
◦ 한국 근․현대사 19번 : 2010년에 대법원에서 1974년에 선포된 긴급조치 1호가 국민의 기본권을 지나치게 침해한 위헌이라고 판결한 내용을 활용하여 문항을 구성하였다.
◦ 사회․문화 19번 : 다양한 사회학적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 다룬 문항인데, 다문화 가정의 사례를 통해 이를 파악하도록 하였다.
4. EBS 수능 교재 연계 출제 분석
◦ EBS 수능 강의 및 교재에서는 70% 정도를 연계하여 출제되었는데, 교재에 실린 자료를 약간 변형하거나 물어보는 방식을 달리하여 문항을 구성하였다.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 이만기
[2013 수능] 사회탐구 영역… 일부 과목은 만점자 1%가 어려울 듯
2012 수능보다 약간 어렵고 9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