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생들, 독서 어떻게 하는지 보았더니…'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2.11.01 14:03

내신과 입시의 새로운 이슈 '독서'
진단과 처방을 통한 동기유발이 선행되어야

  • 독서는 성장기 학생들의 사고력과 학습능력은 물론 인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습관적으로 책을 읽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학습능력이 월등히 높으며 소위 ‘문제아’가 적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사실이다. 게다가 교육 당국에서는 ‘창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있어 독서는 대학으로 가기 위한 또 하나의 준비과정으로 인식되고 있다.

    내신에서는'서술형·논술형 평가'가 의무화되고 학교생활기록부에 ‘독서 이력’을 반드시 기록하도록 하고 있다. 특목고와 대학 입시에서는 '독서포트폴리오'가 입학사정관제의 첫 번째 평가항목으로 꼽히는 등 독서가 내신과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의 고민은 깊어만 가고 있다.

    독서는 일시적인 노력이 투입된다고 해서 금방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 보니 내신이나 입시에서 요구하는 '독서스펙'을 갖추기 위해 학원이나 방문 독서지도 등에 의존하게 되고 이는 곧 사교육비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 그런데 이는 오히려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거부감만 심어주고 있다. 자신의 독서수준이나 취향과는 상관없이 짜인 커리큘럼에 맞춰 진행되다 보니 독서가 '재미없는 것', '지루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 국내 유일의 교육청 인증 독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리딩오션의 최성규 대표는 "독서에 흥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독서수준이나 취향에 맞는 책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책을 읽은 후에는 읽은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독서의 내면화 과정이 중요한데, 아직 독서습관이 정착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콘텐츠와 솔루션을 제공하여 재미를 느끼게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러한 이유로 리딩오션은 경기도·서울시·광주시교육청에 직접 구축한 독서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독서교육 기능성 게임 '독서海'를 개발하였다. '독서海'는 학생들이 독서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게임 형식으로 동기유발을 하고, 결과는 내신과 입시에서 요구하는 '독서 이력' 및 '독서포트폴리오'로 제공하여 학부모들은 비싼 사교육비를 지출하지 않아도 자녀의 독서습관화와 독서스펙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리딩오션은 유치원생에서 중학생까지 누구나 무료 독서진단을 통해 맞춤 도서를 추천받고 독서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들에 신청만 하면 무료로 전용 홈페이지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리딩오션 문의 1644-5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