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녀 바로 알기'… 지도방법 알면 부모가 오히려 적격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2.08.13 11:22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8월 수강생 모집

  • ‘공부는 학원 선생님만 가르치는 것’ 편견, 지도방법 알면 부모가 오히려 적격

    학부모들의 학력은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면 망각으로 인해 자녀의 교과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본인은 자녀의 공부에 관여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이를 학원이나 과외 선생님에게 위탁하는 것이다.

    그러나 공부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본인이 완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영수와 같은 교과 과정을 잘 아는 학원 선생님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녀가 스스로 목표를 세워 주도적으로 학습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은 가장 가까이 있는 부모가 학원 선생님보다 훨씬 더 잘 할 수 있다.

    부모는 공부 내용을 직접 알려줄 수는 없지만 어떻게 해야 재미를 붙여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지 지도하고 이끌어주는 조력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교과내용’이 아닌 ‘교과내용을 공부하는 법’을 배워 습관화한 자녀는 비로소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으며, 이것이 교과과정에 대한 이해가 없더라도 자녀의 학습을 얼마든지 지도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유다.

    자녀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단계는 ‘내 자녀 바로 알기’다. 보통 이 부분을 생략하기 때문에 곧바로 공부하란 잔소리가 나오지만, 제대로 된 학습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단계다.

    내 자녀가 어떤 식습관과 수면습관을 갖고 있는지, 책상에 앉았을 때의 자세는 집중하기 적합한지 등 신체적 요인을 체크하는 것에서부터, 평소에 어떤 언행을 하고 교우관계는 어떠하며, 가족 구성원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자기주장이 지나치게 강하거나 의존적이진 않은지 등의 감정적 요인, 어떤 부분의 지능이 발달했고 어느 부분이 취약하며 어떤 능력을 중점적으로 활용했을 때 학습 효율이 높은지 등의 지성적 요인, 마지막으로 어떤 목표와 꿈을 갖고 본인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지 등의 정신적 요인까지 빠짐없이 체크해야 이를 토대로 자녀에게 적합한 공부 방법을 지도해 줄 수 있다.

    어렵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결국 있는 그대로의 자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얘기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은 현재 이화여대·한양대·동국대 등 전국 17개 명문대학 부설 교육기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3개월이며, 과정 이수 후에는 각 대학 총장 명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 * 신청기간 : 2012.08.20
    * 문의 및 접수: 1566-2302 , http://my.selfed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