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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우 쉬웠던 2012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특히 빈칸 추론 유형이 전반적으로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 2012 수능에 출제되지 않았던 ‘빈칸이 2개 제시되는 빈칸 추론 유형’이 출제되었다. 이 유형은 2011년 모의평가에서는 이미 출제된 바 있다.
□ EBS 연계 비율은 2012 수능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되며,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학습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1. 출제 경향 및 특징
○ 듣기 및 말하기는 문제 유형의 변화가 없고 난이도도 전반적으로 평이하다.
○ 읽기 및 쓰기에서는 2012 수능에 출제되지 않았던 ‘빈칸이 2개 제시되는 빈칸 추론 유형’이 출제되었는데, 이 유형은 2011년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이미 출제된 바 있다. 또한 필자가 주장하는 바를 추론하는 유형이 출제되지 않고, 대신 흐름과 무관한 문장을 찾는 유형이 2문항 출제되었다. 빈칸 추론 유형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까다롭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 EBS 연계 비율은 2012 수능의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판단된다.
2. 난이도
○ 매우 쉬웠던 2012 수능보다 어려운 수준이다. -
3. EBS 연계 체감도
○ EBS 연계 출제 비중이 2012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다. 연계 방식은 지문을 활용하여 문제 유형을 변형하거나 그림이나 도표를 활용하는 형태가 주를 이루었다.
○ B고 K교사는 “다수의 문항이 EBS 교재와 연계 출제되면서 EBS 교재를 꾸준히 공부한 학생은 전반적으로 도움을 받았을 것이다. 한편 연계 문항 중 일부는 연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풀기가 까다로운 문항이 있었다.”라고 전하였다.
4. 특이 사항이나 문항
○ 고난도 문항 → 28번(빈칸 추론) : 소재가 추상적이어서 내용 이해가 쉽지 않고 정확한 내용 이해를 바탕으로 논리적인 추론을 할 수 있어야 답을 찾을 수 있는 고난도 문항이다.
○ 특이 문항 → 29번 : 빈칸이 2개 제시되는 빈칸 추론 유형으로, 2012 수능에서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2011년 모의평가에서는 이미 출제된 바 있다. EBS 교재와 연계된 문항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사고력을 요하는 까다로운 문항이다.
비상에듀/ 출제개발부 영어과 수석연구원 박영신
6월 모의평가 3교시 외국어영역 출제 경향
매우 쉬웠던 2012 수능보다 어려운 수준, 2012 수능에 출제되지 않았던 ‘빈칸이 2개 제시되는 빈칸 추론 유형’ 문제 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