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독서왕 만들기] 논술, 면접 사회분야 도서로 대비하기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2.04.20 17:16

독서능력지수 1130 ~ 1290에 맞는 중학교 3학년 사회분야 추천도서

  • 우리 학생들은 불행하게도 초등학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대입’이라는 우리에 갇히게 된다.

    물론 이런 울타리를 넘어서는 경우들도 더러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 대부분은 입시의 굴레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입시제도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수시지원 회수가 제한되면서 서울 상위권 대학들 위주로 우수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들을 내놓고 있다.

    2013년 입시 전형을 살펴보면 서울대와 연세대는 수시전형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고려대는 수능 전 수시논술을 확대실시 하기로 했다. 서울의 다른 주요대학들의 경우에 입학사정관제도를 전면실시하기로 한 대학도 있으며, 면접 비중을 강화하기로 한 대학도 있다.

    위의 사례들을 잘 살펴보면 ‘수시’ ‘면접’ ‘입학사정관’이 키워드이다. 따라서 입시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논술이나 면접의 비중이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주어진 입시제도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고 외면할 수만은 없는 일이다. 따라서 대안을 마련하여 대비하는 방법을 고려해보아야 할 것이다.

    입시 논술과 면접은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하고 다양한 독서를 통해 준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 이상이 되면 논술이나 면접에 자주 오르내리는 주제의 도서를 읽는 것이 대안이다.

    경제와 역사, 환경 등 사회분야 도서들이 논술이나 면접을 대비하기에 좋은 이유이다.

    독서능력지수가 1130 ~ 1290인 중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들이 논술이나 면접을 대비하기에 좋은 책들을 소개한다.

     

  • 행복한 기부 (풀빛 출판사)
    ▲ 행복한 기부 (풀빛 출판사)
    독서지수가 1130인 ‘행복한 기부(풀빛)’는 경쟁 위주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공의 개념을 재해석하는 열쇠로 돈과 시간, 그리고 온정의 나눔이 그것을 받는 사람은 물론, 행하는 사람에게 실질적으로 어떤 이득을 줄 수 있는지를 흥미롭게 밝혀내고 있다.

    독서지수가 1200인 ‘자유주의의 역사(책과함께)’는 자유주의의 원리, 그리고 이러한 자유주의의 발생과 변화 과정을 분석하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시장 자유주의의 한계에 대한 논란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독서지수가 1250인 ‘포 피시(시공사)’는 인간의 자제할 수 없는 탐욕과 식성으로 인해 서서히 사라져가는 물고기들의 운명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파괴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논술이나 면접의 주요 소재인 환경문제를 독특한 관점에서 보여주고 있다.
    지금 소개한 도서들은 모두 조선일보 독서왕 선정도서이자 경기도교육청 추천도서들이다.

    자신에게 맞는 책을 읽기 위해 독서능력을 진단해보고 싶다면, 조선에듀케이션에서 운영하는 ‘독서왕’ 서비스(http://edu.chosun.com/readking/)를 이용하면 된다.

    ‘독서왕’에서는 무료로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진단해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독서수준에 적합한 도서를 인터넷 서점에 준하는 할인가로 구매까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