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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나 대학 입학시험에서 면접이나 구술, 논술 등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시험에서는 학생들의 목표의식이나 논리력·비판력·창의력 등의 사고력을 평가하게 되는데, 특히 소외, 갈등, 환경, 경제, 정치 등등의 사회 이슈들은 단골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사회 이슈들을 이해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면 논술이나 구술 등의 시험에도 적절히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분야 도서를 읽고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사회분야의 도서들을 읽고 내면화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들을 얻기도 하지만, 자신의 인생목표나 꿈을 세우기도 한다.
사회분야 도서들은 현재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으면서, 문제해결을 위한 미래 사회의 모습을 예측하기도 하기 때문에 10년 후, 20년 후의 유망직종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경기도 분당의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최성연양은 “엘 고어가 쓴 ‘불편한 진실’을 읽고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환경 컨설턴트라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고 한다.
최양의 어머니 허태은씨는 “자신이 목표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워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고 이번에 학생회장이 되는 등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하며, “적절한 시기에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읽었던 것이 아주 좋은 전환점이 된 것 같다.”는 말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사회분야 도서들은 책을 읽는 이들이 직면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므로 관심도와 흥미도가 다른 분야의 도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따라서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고 위의 사례와 같이 학습이나 생활 태도 자체를 바꾸는 계기를 마련해줄 수 도 있다.
사회분야의 도서는 중학교에 들어가는 시기를 전후하여 접하면 효과적이다. 이 시기에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의식이 발달하기 때문에 사회분야의 도서에 대한 반응이 다른 때보다 좋다.
독서능력지수가 1,000 ~ 1,100 수준인 중학생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사회분야 도서들을 소개한다.
‘아틀라스 세계는 지금(책과함께)’은 지도책임에도 세계 여러 나라의 첨예한 사회현안들을 다루고 있다. ‘변화하는 세계의 아틀라스(책과함께)’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정치, 경제, 종교, 환경 등 현안들을 지도책의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
‘10대와 통하는 부동산(철수와영희)’은 우리나라 부동산의 현재와 이로 인해 야기되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10대의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회계사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32+1 통의 편지(비룡소)’는 돈의 속성뿐만 아니라 사금융, 금융정책, 주식투자 등등 생활 속 경제문제를 풀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디지털편(살림출판사)’은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디지털 관련 내용들 - 디지로그, 3D 영화, 집단지성, 증강현실 등 - 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책을 읽기 위해 독서능력을 진단해보고 싶다면, 조선에듀케이션에서 운영하는 ‘독서왕’ 서비스(http://edu.chosun.com/readking/)를 이용하면 된다.
‘독서왕’에서는 무료로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진단해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독서수준에 적합한 도서를 인터넷 서점에 준하는 할인가로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우리 아이 독서왕 만들기] 사회분야 도서로 논술, 구술 돌파하기
독서능력지수 1,000 ~ 1,100에 맞는 사회분야 도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