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경(42)씨와 아들 김현동(14)군에게 지난 해 1학기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시간이다. 김군이 중학교 진학 후 받은 첫 성적이 생각 이상으로 처참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에선 학교 수업을 그럭저럭 잘 따라갔었는데 중학생이 되자마자 한층 높아진 벽을 실감한 것이다.

조씨는 ‘하던 대로 하게 놔두어선 안되겠다’ 싶어 학습이 갑자기 부진해진 원인을 찾고 좀 더 나은 학습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 스스로 공부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이왕이면 최근의 트렌드에 맞는 교육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 3개월 동안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을 수강하게 됐다.

“자기주도학습능력이 중요하다는데 이러한 습관이 되어있지 않은 아이가 하루아침에 그 능력을 가지기는 힘들기 때문에 내가 옆에서 지도해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제가 직접 방법을 배워보기로 했어요. 때마침 편한 시간에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알게 돼서 좋은 기회라 생각했죠.”

많은 학생이 중학교 진학 후 성적하락 경험, 원인은 학습관리 능력 부족
“아무리 중학교 교과과정이 초등학교보다 어렵다지만 하루아침에 감당 못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아진 것은 아닐 테고, 뭔가 다른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을 수강해보니 원인은 학습을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을 제대로 기르지 않은 탓이었어요.”

김군은 평소에는 학교와 학원 수업 이외에는 과제만을 하고 시험기간이 되면 벼락치기를 하는 전형적인 대한민국 학생이었다. 이러한 학습방식은 초등학교 때는 어느 정도 통하지만 학습량과 교과목 수가 늘어나고 수업 내용이 어려워지는 중학교시기부터 통하지 않게 되는데, 이 때문에 중학교 진학 후 성적 하락을 경험하는 학생들이 많다.

자녀 학습능력 키우는 데 도움 되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
점점 늘어나는 학습량과 어려워지는 학습내용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 학습을 계획•실행하고 생활을 통제할 수 있는 자기주도력을 필수적으로 길러야 한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은 학생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기 힘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지도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강좌다.

조씨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김군의 학습을 직접 관리하기 시작했다. 김군에게 일방적으로 학습을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김군과 함께 공부의 목표를 생각해보고 목표치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김군이 가진 현재의 학습능력과 계획 없이 공부할 때 마냥 버려지던 시간이 어느 정도이며 김군이 갖고 있던 나쁜 공부습관이 무엇인지도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었다.

또한 교육강좌에서 배운 학습능률을 높여주는 유용한 공부 기술을 활용해 같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높은 성과를 내는 학습을 하게 됐다. 결과는 2학기에 바로 나타났다.

조씨는 “아들의 지난 해 1학기 성적이 오히려 지금까지의 잘못된 학습방식을 깨닫고 앞으로 더욱 중요해지는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됐다”면서, “무엇보다 아이가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것의 효과를 직접 체험하면서 학습태도가 달라진 것이 최고의 성과”라고 말했다.

전국 19개 대학서 개설되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은 산학협동의 일환으로 조선일보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과 전국 19개 명문 대학교가 함께 열고 있다. 교육 콘텐츠의 전문성을 위해 자기주도학습 전문업체 스터디맵도 함께한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은 학생의 심리상태, 학습유형에 따른 코칭기법, 신체•감정•지성•정신 발달에 따른 자기주도력과 학습능력 향상 방법 등을 두루 배운다. 사례 중심의 강좌라 초보자도 이해가 쉽고 실용성이 매우 높다.

학생이 가진 자기주도학습능력이 중요하게 평가되면서 전문직종 취업 및 창업 희망자뿐만 아니라 자녀 학습지도에 열의가 있는 학부모 등이 폭 넓게 수강하고 있다.

온라인 전용과정 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출석 수업이 포함된 혼합과정을 입맛에 맞게 골라 들을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은 현재 서울, 수도권의 한양대학교(서울), 한양사이버대학교, 한양대학교(안산), 이화여자대학교, 경기대학교, 경희대학교, 한림대학교, 동국대학교, 인하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등을 비롯한 10개 대학교와 지방 소재의 충남대학교，전주대학교，전남대학교，제주대학교, 동아대학교，울산과학대학교, 경남대학교, 한라대학교, 대구대학교 등 9개 대학이 공통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수료 후 각 대학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