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밭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2.01.11 15:59

눈밭에서 길을 잃은 아기는 어떻게 집에 돌아올까요?

  • ▶ 책 소개

    『눈밭』은 한국 아동문학의 아버지 故 윤석중의 동시 <길 잃은 아기와 눈>을 김나경의 그림과 함께 엮은 동시 그림책이다.

    故 윤석중은 ‘어린이날 노래’, ‘퐁당퐁당’, ‘기차길 옆’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노랫말을 쓴 작가로, 읽기 좋고 부르기에도 좋은 시를 통해 아이들에게 시를 읽는 재미와 풍부한 시적 상상력을 심어 주었다.

    눈밭에 나가 길을 잃은 아기가 눈 위에 찍힌 발자국을 따라 집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을 담은 이 책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기와 그 곁을 졸졸 쫓아다니는 깜찍한 강아지가 시의 내용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아기의 통통한 볼살과 작은 손발이 유독 귀엽게 그려져 보는내내 웃음을 자아낸다.
  • ▶ 저자 소개

    저자
    : 윤석중
    1911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퐁당 퐁당〉〈고추 먹고 맴맴〉〈낮에 나온 반달〉〈기찻길 옆〉 등 1200여 편의 동시를 발표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동문학가이다. 1956년 어린이를 위한 모임인 ‘새싹회’를 창립하는 등 어린이를 위한 일에 평생을 바쳤다. 대한민국예술원상, 세종문화상, 대한민국문학상, 라몬 막사이사이상, 외솔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어깨동무》《초승달》《굴렁쇠》《아침 까치》《엄마손》 등의 동요집과 《열 손가락 이야기》《멍청이 명철이》《열두 대문》 등의 동화집이 있으며, 2003년 돌아가셨다.

    그림 : 김나경
    아마추어 만화 동인지 ‘결’에서 활동하다가 만화가로 데뷔하였다. 독특한 그림체와 공감 가는 이야기로 자신만의 만화를 굳혀 오다가 윤석중 시인의 <꽃밭>으로 시화전에 참여한 것이 인연이 되어 첫 번째 그림책 《꽃밭》을 내게 되었다. 작품으로는 《사각사각》《토리 고! 고!》《하마가》《오월의 개》《농사의 신 자청비》《호박 같은 계집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