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 토익 점수 확실하게 올려주는 학습법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2.01.06 16:21

- 파트 5, 6학습이 관건
- 문법, 포인트별로 기본 뼈대부터 잡아야
- 어휘, 토익 빈출 단어 중심, 예문 중심으로 외워야

  • ‘흑룡의 해’ 2012년이 밝았다. 작년 하반기에 취업시장에서 고배를 마신 구직자들은 새로운 해를 맞아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취업 스펙 완성하기에 돌입했다.

    최근 토익 스피킹이나 오픽 등 영어 말하기 성적이 취업 스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그보다 앞서서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스펙은 단연 토익이다.

    그렇다면, 취업 필수 스펙인 토익 점수 고득점을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단기간 토익 점수를 확실하게 올려주는 파트5, 6 학습법을 소개한다.

    토익 시험의 리딩 부분에서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바로 ‘시간 분배’이다. 여타 시험과 마찬가지로 토익 시험 역시 제한된 시간 안에서 정답을 골라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뛰어난 문법 실력을 가지고 있고, 많은 어휘를 알고 있을지라도 문제 해결 속도가 느리다면 실력에 비례하는 토익 점수를 얻을 수 없다.

    그러므로 혼자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 보더라도 일정한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은데 파트5는 15분 안에, 파트6는 7분 안에 푸는 연습을 해 두 파트를 합쳐 25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파트5와 파트6 고득점을 위해서는 문법 부분을 확실히 해야 한다. 대부분의 토익 초보자들은 문법 부분을 어렵게 느끼곤 하는데 문법 문제를 많이 풀어본다 하더라도 기초가 튼튼하게 잡혀 있지 않으면 시간만 낭비하는 셈이다.

    그러므로 토익 문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은 토익 기본서를 2~3회 정도 꼼꼼히 학습하면서 문법의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고, 문법 사항들을 명사, 형용사, 동사 등의 기본적인 부분과 특수 구문, 도치, 예외적인 부분 등으로 나누어 포인트별로 익히면서 뼈대를 잡아 나가는 것이 좋다.

    뼈대 잡기를 마쳤다면 토익 문법 문제 풀이에 적합한 연습을 해야 하는데, 문장을 볼 때 주어와 동사를 찾는 연습을 하면 품사 문제의 90% 이상은 맞힐 수 있으며, 지문보다는 문제를 먼저 보고 품사를 묻는 문제인지 어휘를 묻는 문제인지 파악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토익 파트5, 6에서 문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어휘 부분인데, 토익 학습자의 대부분은 단어와 그에 해당하는 의미만을 암기하기 때문에 실력이 일정 수준에 머물러 있곤 한다.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한데, 예를 들어 ‘꽃에서 향기가 난다’라는 표현을 할 때는 ‘odor(냄새)’보다 ‘scent(향기)’ 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는 식의 뉘앙스 차이를 익혀야 한다.

    또한, 어휘를 ‘구 단위’ 즉, 덩어리로 암기하는 것 역시 중요한데 하나의 단어를 암기하는 것보다는 까다롭겠지만 일단 익히고 나면 해당 문제가 나왔을 때 고민 없이 정답을 찾아낼 수 있으므로 토익 빈출 단어 및 예문 중심으로 외워 놓으면 실전 토익 시험장에서 큰 도움이 된다.

    시간 안배 연습, 문법, 어휘 학습을 모두 마쳤다면 이제는 실전에 뛰어들 차례다. 최신 경향의 토익 문제가 다수 실린 실전 문제집을 선택하여 토익 시험장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토익 시험장과 유사한 환경을 위해 정확하게 제한 시간을 정해 놓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

    문제 풀이 후에는 자신이 틀린 문제 위주로 오답노트를 작성해서 해당 부분을 완벽하게 익힐 때까지 반복 학습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취약 부분을 발견하고 보완하면 높은 토익 점수에 대한 자신감까지 키울 수 있다.

    해커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