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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할 만한 성적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 중에는 성실하지만 공부방법을 모르는 학생도 있고, 이해력은 좋은데 끈기가 없는 학생도 있다.
또 창의적 사고력은 뛰어나지만 암기가 잘 안 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외우는 것은 잘 하는데 응용 문제가 나오면 겁부터 먹는 학생도 있다.
학생들은 저마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유형이 다르다. 기존의 교육풍토는 천차만별의 학생들을 ‘공부를 잘 한다’와 ‘못 한다’로 단순 구분해, 원인을 분석하고 적합하게 훈련했으면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많은 학생들을 열등생으로 단정지어 버린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학생들이 가진 학습능력을 정확하게 분석해 올바른 학습의 길로 이끌어주고 맞춤형코칭을 통해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교육 전문가들이 있다. 바로 ‘자기주도학습지도사’다.
학생 개별 특성 파악해 맞춤형 코칭하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윤민성(34)씨는 올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동하며 학습 부진 문제를 가진 학생들을 직접 컨설팅•코칭해 성적향상을 이끈 자기주도학습지도사다.
윤씨는 “교육 현장에서 만나는 학생들 중에 학습능력이 같은 학생은 단 한 명도 없다”면서 “똑같은 방식의 학습 역시 당연히 효과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통의 학생들이 본인의 유형과 성향, 학습능력을 파악해 자신에 맞는 학습을 꾸려나간다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저와 같은 자기주도학습지도사의 도움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방과후학교, 특별 강의 등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학교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으며,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이를 교육하고 있는 사설업체도 많이 생겼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수요 커져 양성 교육과정도 성황
윤씨는 학생 개인별 학습부진의 다양한 원인과 학습능력의 개인차에 주목해 개인 맞춤형 학습코칭과 학습법 강의를 진행, 많은 학생들이 잃었던 공부 흥미를 찾거나 실제로 성적을 향상시키는 데에 일조했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가 되기 전에는 학습지 교사로 활동했던 윤씨는 자기주도학습 교육자로서의 전망과 보람에 매력을 느껴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전문 교육과정을 수강했다.
자기주도학습 전문가가 되는 길을 열어주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은 조선일보 단일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이 자기주도학습전문업체 스터디맵, 그리고 전국 19개 명문대학과 함께 개설, 운영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지도 방법을 배우는 교수법 강좌로, 학생의 개별 특성에 따라 접근하는 방법을 달리해 어떠한 유형의 학생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은 3개월 동안 두 가지 단계의 학습과정을 진행한다. 1단계는 ‘자기주도력을 높이는 아동코칭기술’로 자존감, 성취동기, 창의적 문제해결력, 자율성 및 책임감을 키워주기 위한 코칭 방법과 다양한 학습 부진을 개선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2단계 ‘백설공주 자기주도학습 전문가 되다’는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구성하는 신체, 감정, 지성, 정신 4개 영역을 알아보고 각각의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학습기술과 컨설팅 기법을 익히게 돼있다.
1, 2단계 모두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지만 실습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일부 과정은 오프라인 출석 수업을 함께 진행한다. 수강생은 온라인 전용과정과 오프라인 수업 포함과정 중에서 자유롭게 고르면 된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은 현직 교사부터 방과후학교강사, 캠프강사, 학부모교실 강사, 또는 전문 학습코치로 활동하길 원하는 이들이나 학원, 학습관에 접목을 희망하는 이들이 다채롭게 수강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의 중요함이 강조되며 자녀 교육을 위해 수강하는 학부모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전국 19개 명문대학을 통해 개설되는 만큼 과정을 마치면 대학 총장명의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천차만별 아이들, 자기주도학습 어떻게 가르칠까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 사례별 코칭 다뤄 활용도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