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청렴도, 나>동료>회사 순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1.12.14 09:21

  • 올 한 해도 각종 부정부패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게 했던 일들이 많았다. 회사는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청렴도는 얼마나 될까? 직장인들은 회사, 동료, 본인 중 회사가 가장 부패했으며, 스스로가 제일 청렴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927명을 대상으로 ‘회사 및 동료 그리고 본인의 청렴도 점수’를 조사한 결과, 회사(평균 57점), 동료(62점). 본인(79점) 순으로 회사를 가장 낮게, 본인은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23.4%는 회사가 청렴하지 못하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승진 및 보상 체계가 비합리적일 때’(56.2%, 복수응답) 가장 많이 체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음으로 ‘의사결정 과정이 불합리할 때’(49.3%), ‘회사 요직에 CEO 가족 등 관계자가 있을 때’(38.2%), ‘CEO의 권력이 너무 막강할 때’(36.4%), ‘기업문화가 윤리, 도덕성 등에 둔감할 때’(34.1%), ‘사내 파벌 문화가 형성되어 있을 때’(29.5%) 등의 의견이 있었다.

    또, 실제로 동료의 부정직한 행동을 목격한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40.6%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동료의 부정직한 행동으로는 ‘개인 용무로 근무 중 이탈’(58.2%,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성과 가로채기 및 부풀리기’(39.4%), ‘법인카드 개인적 사용’(39.1%), ‘질병 등을 핑계로 결근’(32.7%), ‘비품 등 회사 자산 개인 취득’(31.9%), ‘야근 외 각종 수당 부당 수령’(29.3%), ‘직무 관련 금품 수수’(23.1%) 등을 꼽았다.

    대응 방법으로는 무려 79%가 ‘묵인했다’라고 답했다. 이밖에 ‘주변에 알렸다’(11.4%), ‘개인적으로 주의를 줬다’(8.8%), ‘회사에 신고했다’(0.8%)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인에 대해서는 69.6%가 ‘청렴하다’라고 평가했지만, 5명 중 1명(17.6%)은 회사 생활을 하면서 부정직한 행동을 저지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람인HR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