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심전심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10.27 16:15

시를 어렵고 두려운 이들을 위한 시 읽기 길라잡이!

  • ▶ 책 소개

    이 책은 청소년계간문예지 <풋>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원고를 전면 수정·보완하여 엮은 새로운 방식의 시 읽기 참고서이다.

    입시를 앞둔 중고생들뿐만 아니라 시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총 5부로 나누어, 김소월 시인부터 가장 젊은 장석남 시인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 시사를 총망라하여 해석의 여지가 많은 어려운 시 마흔 편을 엄선하였다.

    이렇게 선정한 마흔 편의 시는 둘씩 묶어 그들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하는 ‘수능(언어) 지문의 세트 형식’으로 정리하였다.

    매 편의 말미에는 ‘그리고 여기’를 덧붙여 제시된 시에서 나아가 관련 시들을 찾아 읽는 심화 학습을 유도하였으며, 어려운 시어는 표준국어대사전으로 뜻을 풀이하고, 보충이나 해설이 필요한 시구는 필자의 각주를 달아 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왔다.
  • ▶ 저자 소개

    저자
    정끝별
    1988년 『문학사상』 신인발굴 시 부문 신인상에 「칼레의 바다」 외 6편의 시가,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당선된 후 시 쓰기와 평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자작나무 내 인생』『흰 책』『삼천갑자 복사빛』『와락』, 시론?평론집으로는 『패러디 시학』『천 개의 혀를 가진 시의 언어』『오룩의 노래』『파이의 시학』, 시선평론 『시가 말을 걸어요』『밥』『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등이 있다. 유심작품상과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명지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