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비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 나타나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1.10.25 09:30

  •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면접비 차이가 현격해, 면접비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대기업 385개사와 중소기업 1,340개사를 대상으로 ‘면접비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기업 중에는 대부분에 달하는 88.6%가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밝힌 반면, 중소기업 중에는 28.7%만이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해 기업규모에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업 소재지역과 동일지역 거주자를 기준’으로 면접비 금액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대기업은 1명당 평균 약 3만6천원의 면접비를 제공하는 반면, 중소기업에서는 1명당 평균 1만9천원의 면접비를 제공하는 것으로 집계돼, 대기업의 면접비가 약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대기업 중 대부분은 지방에서 올라온 면접 참가자들에게 교통비 실비를 제공해 주거나, 지역별로 차등을 두어 더 높은 면접비를 제공하는 등 감사의 표현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잡코리아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