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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수능 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 기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보냈느냐에 따라 실전 시험에서 큰 점수차를 보일 수 있다.
한 달 정도의 기간 동안 너무 많은 것을 하려다 보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수 있다. 그동안 배워 왔던 내용에 대한 정리와 컨디션을 조절하도록 하자.
마무리 학습 전략이 좋으면, 수험생들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지기 때문에, 평소 가진 본인의 실력을 십분 발휘할 수도 있다.
수능이라는 목표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수험생들에게 30일이라는 기간은 짧은 시간에 불과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간이다.
다음 영역별 학습전략을 통해 남은 한 달을 최선을 다해 준비하자.
전략 1.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 올려라.
이 시기에는 실전 감각을 높이는 훈련을 해야 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최소한 주 1회 정도는 실전 모의고사 30문항을 풀어야 한다. 이때는 시간을 정확히 지키면서, 실제로 수능을 치르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풀어야 한다. 다 푼 후에는 틀린 문제를 꼭 체크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틀린 문제에 해당하는 개념이나 공식 등은 다시 한 번 암기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즉, 이 시기에는 실전 문제 풀이와 틀린 문제에 대한 개념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전략 2. 아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며, 틀린 것은 또 틀리지 않도록 하라.
이 시기에는 새로운 개념을 습득하는 시기가 아니라 자신이 아는 것을 잊지 않도록 유지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하루에 1~2시간 정도는 수학 문제를 푸는 시간을 만들어 수학적인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전에 풀어 보았던 문제집 등에서 자신이 틀렸던 문제 위주로 다시 풀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적어도 이전에 틀렸던 문제를 다시 틀리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한 상당히 중요한 공부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는 이전에 틀린 문제를 다시 보면서 내가 무엇을 실수했었는지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전략 3. 고난도 문항을 잡아라.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이니, 지금부터 너무 쉬운 문제집은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다. 너무 쉬운, 자주 보아 왔던 문제집은 이제 풀 필요가 없다. 이런 문제집을 풀면서 자만심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껏 보지 못했던 신유형 문항이나 고난도 문항에 도전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단원 또는 특정 부분을 찾아서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주)유웨이중앙교육 제공 /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평가이사 분석
[2012학년도 수능 영역별 학습전략] 수리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