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엄마에서 ‘똑똑한’ 엄마로, 강좌 듣고 달라져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08.16 18:02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 자녀 학습 지도방법 알려줘 유익

  • “그 동안 저 때문에 공부가 얼마나 재미 없었을지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주부 송지영(38, 가명)씨는 자녀를 혹독하게 지도하는 호랑이 엄마였다. 아이가 집에 오면 당장 숙제부터 하도록 시키고 휴식시간과 공부하는 시간을 엄격하게 통제했다. 휴일에도 마찬가지였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정해 어기면 호되게 나무랐다.

    송씨는 아이가 지금까지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자신의 노력 덕분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아이의 학년도 점점 올라가 좀 더 체계적인 교육방법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수강한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이 송씨의 생각을 바꿔놓았다.

    강압적 지도 ‘자기주도력’ 떨어뜨려... ‘학습의지’ 먼저 키워줘야
    자녀 학습을 지도하는 데에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하던 송씨는 강좌를 듣고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자신의 훈육 방식이 크게 잘못돼 있던 것.

    “아이가 억지로 하는 공부를 싫어하는 것은 짐작했지만 나 좋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위해 하는 것이라는 명목으로 싫어도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고 강요했습니다. 최소한 학습시간이나 양, 공부 목표 등은 스스로 정하도록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아 아이의 자기주도학습능력 발달을 막아왔던 것 같아요. 결국 아이는 자기 공부가 아니라 엄마를 위한 공부를 하고 있었던 거죠.”

    송씨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과정 수강 후 학습 지도 방법을 180도 바꿨다. 아이의 학습의지를 최대한 존중해 공부 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자기 미래에 대한 설계가 기본이 돼야 하는데 제가 시키는 대로 하다 보니 아이가 그런 생각을 전혀 갖고 있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먼저 찾아보기로 했지요.”

    송씨는 아이와 함께 진로를 고민하면서 아이의 가치관,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직업 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도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 아이가 어려 장기적인 진로는 차분히 찾아보기로 하고 지금은 부족했던 과학 성적을 2학기 때 올려보는 것을 목표로 잡아 공부해 나가고 있다.

    “‘과학 성적 올리기’라는 분명한 목표를 정해놓으니 아이 스스로 상당히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짤 수 있었어요. 목표를 가지고 임하니 학습태도도 달라졌습니다.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니 의욕이 높아진 것 같아요.”

    송씨는 학습계획이 제대로 지켜지는지를 점검하고 조언해주면서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과정을 통해 배운 다양한 학습방법을 아이에게 알려줘 공부 능률을 높여나가고 있다.

    송씨는 “교육과정을 수강하지 않았다면 아이가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지 못하고 공부와 담을 쌓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교육 과정 선택이 탁월했다”고 말했다.

    자녀 학습지도방법 알려주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 각광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은 산학협동의 일환으로 조선일보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과 전국 21개 주요 대학교가 함께 열고 있다. 교육 콘텐츠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자기주도학습 전문 교육업체인 스터디맵도 함께한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은 학생의 심리 상태, 학습 유형에 따른 코칭기법, 신체•감정•지성• 정신 발달 상태에 따른 학습능력 신장과 공부 지도 방법 등을 두루 배운다. 사례 중심의 강좌라 이해가 쉽고 실용성이 매우 높다.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사회적으로 중요해지며 전문직종 취업 및 창업 희망자뿐만 아니라 자녀 학습지도에 열의가 있는 학부모 등이 폭 넓게 수강한다.

    전국 21개 대학을 통해 온라인 전용, 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출석 수업이 포함된 강좌를 입맛에 맞게 골라 들을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은 현재 서울, 수도권의 서울교육대학교, 한양대학교(서울), 한양사이버대학교, 한양대학교(안산), 이화여자대학교, 경기대학교, 경희대학교, 한림대학교, 동국대학교, 인하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등을 비롯한 12개 대학교와 지방 소재의 충남대학교,전주대학교,전남대학교,제주대학교, 동아대학교,울산과학대학교, 경남대학교, 한라대학교, 대구대학교 등 9개 대학이 공동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료 후 각 대학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 ● 문의 및 접수: 1566-2302, http://www.studymap.co.kr , http://my.selfed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