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성 원장의 수시지원전략 공개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06.28 15:16

조선일보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과 함께 대치동 강남구민회관에서 논술설명회 개최

  • “논술설명회에 참석한 분들이 값진 정보를 알게 되어서 고맙다고 하실 때마다 기쁩니다. 설명회를 치를 때 비용과 인력을 많이 투입해야 하지만 그 이상으로 보람이 있습니다. 대학 설명회나 고교 설명회에서 듣기 어려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입시정보를 드리기 때문입니다.”

    조선일보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과 함께 7월 8일(금) 낮 11시 서울시 대치동 강남구민회관에서 ‘2012 대입 수시전형 논술설명회’를 개최하는 신우성학원의 신우성 원장은 논술설명회란 말이 나오자 입이 함지박만하게 커졌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힘들기도 하지만 수험생들에게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일이 뿌듯하다는 것이다.

    “이제 6월 2일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수시모집에 어떻게 지원하고, 대학별 고사를 어떤 방식으로 준비할 것인지 전략을 짜야 합니다. 그래서 설명회가 필요할 겁니다.”

    신문기자 출신 논술 스타강사로 이름을 떨친 신우성 원장은 연세대 석사(언론학) 졸업 논문 '신문 글의 구성과 단락 전개에 관한 연구'로 모교 대학원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논문은 서울대 1학년들이 기초필수과목으로 배우는 '대학국어'에 모범 논문으로 실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 원장은 조선에듀케이션과 신우성학원이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무박 3일로 공동 주최하는 대입 실전논술캠프도 총괄지휘한다. 다음은 신우성 원장 일문일답 인터뷰.

    - 설명회엔 어떤 연사가 출연하나요?
    “세 명의 연사가 나옵니다. EBS 강사 출신인 정지웅 선생은 논술과 수능을 연계하여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신진상 선생은 인문계 논술, 박경환 선생은 자연계 논술을 설명해 드립니다. 대학별 출제유형과 공부방법을 상세히 전해 드릴 겁니다.”

    - 지난 2월과 4월에도 설명회를 열지 않았나요?
    “예, 맞습니다. 당시 연세대 공학원 대강당에서 열었습니다. 매번 1천 명이 넘게 오셔서 값진 정보를 구해 가셨습니다. 300명 정원인 대강당에 너무 많은 분들이 예약하시는 바람에 같은 날에 여러 차례로 나누어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 논술 정보도 중요하지만 수시지원 전략도 궁금해 할 수 있는데 그런 정보는 없나요?
    “논술 설명회 도입부에 간략하게 수시지원 전략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과 학생생활기록부 등을 분석하여 지원 대학과 전형 및 학과를 선택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온 것입니다. 논술 실력 못지않게 대입 원서를 제출하고 학습 방법을 설계하는 작전도 중요합니다.”
    - 설명회 당일 1대1 상담도 가능한가요?
    “참석자가 많으면 복잡할 수도 있습니다만 원칙적으로 1대1 상담도 해 드릴 겁니다. 지난 4월 설명회에서도 1대1 상담을 병행해 좋은 정보를 드렸습니다. 단, 한 분당 할애해 드리는 시간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꼭 필요한 질문만 준비해 오시면 됩니다.”

    - 2012학년도에 대입 논술 출제유형이 변경되나요?
    “근본적인 변화는 없습니다. 다만 일부 대학은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을 2시간으로 줄였습니다. 수험생 부담을 줄이려는 목적에서 그렇게 조정한 것이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난이도가 좀더 높아진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이 줄어들면 실전논술에 숙달된 학생들만에 제 시간에 답할 수 있습니다.”

    - 인문계에서 수리논술을 실시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지 않나요?
    “맞습니다. 고려대와 경희대, 중앙대는 인문계도 수리논술 시험을 치릅니다. 이화여대는 사회과학계열과 경상계열에서, 한양대는 상경계열에서 수리논술을 봅니다. 언어논술을 만점 맞아도 수리논술에서 점수를 얻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수리논술에서 사실상 당락이 결정됩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문계 학생들을 위한 수리논술도 설명해 드릴 겁니다.”

    - 수시논술이 중요한 이유는 정시 선발 인원이 얼마되지 않는 데도 원인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정시는 바늘구멍입니다. 무조건 수시에 지원해야 합니다. 대학입시가 곧 정시라고 보면 오산입니다. 주요대의 정시 정원은 최대 35%를 넘지 않습니다. 지난해 55%에 비해 20%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이 말은 커트라인이 작년보다 20% 이상 올라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젠 수시가 아니라 정시가 로또입니다.”

    - 내신이 나빠도 수시논술 전형에 응시할 수 있나요?
    “큰 상관 없습니다. 내신 4등급까지는 논술로 충분히 역전할 수 있습니다. 논술 전형에 응시하고 싶지만 내신 때문에 응시를 포기한다는 학생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경희대 강제상 입학처장은 “학생부 교과성적 1등급에서 4.99등급까지 등급 간 점수차는 1점이다. 일반선발에서 1등급과 3등급의 차이는 0.6점이다. 그러나 논술 점수는 0점에서 70점까지 최대 70점의 차이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학교도 큰 차이 없습니다. 논술 전형에서는 논술 성적이 나빠서 불합격하는 것이지 내신 성적이 안 좋아서 낙방하는 일은 극히 드뭅니다.“

    - 논술캠프는 언제 개설하나요?
    “7월 마지막 주인 26일부터 28일까지 무박 3일 간 진행합니다. 하루 9시간 수업하고, 논술이론 강의와 논술문 쓰기 및 1대1 첨삭 방식으로 합니다. 지난 2월과 3월, 5월, 6월 논술캠프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그동안 논술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한 학생들과 논술 실력이 좋은 학생들 모두 참석할 수 있습니다. 학년별 수준별로 반편성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맞춰 수업을 합니다.”

    ◆ 논술캠프 문의: 02-3452-2210, www.mynonsul.com, 7월 26일(화)~28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