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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 잔소리 뒤 속사정, ‘이 말 밖에 해줄 게 없어서……’
중학교 1학년 아들을 둔 주부 박정미(40, 가명)씨에게 지난 중간고사는 전쟁이었다.
겨울방학 때 선행을 위해 다녔던 여러 학원들을 끊고 영어, 수학만 일주일에 두 번씩 가도록 하고, 집에서 공부하도록 한 아들이 도통 공부를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때 공부를 곧잘 하던 아이였으니, 스스로 공부해야 해야만 자신의 것이 된다는 다양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정보에 듣고 결정했던 했던 아들과 의논해 내린 결정에 따라 학원만 그만두면 알아서 잘 할 줄 알았던 아들이 쓸데 없이 시간을 보내는 일이 잦아지자 공부하란 소리를 자주 입에 올리게 됐다.
초반에는 잔소리를 하면 공부하는 시늉이라도 하더니, 지금은 내성이 생겨서인지 하기 싫다고 되려 짜증을 내기까지 해 차라리 계속 학원들 다니게 하여 비는 시간이 없게 만들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게기에 성적까지 기대했던 바에 미치지 못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최근 이와 같은 문제를 호소하는 학부모들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 사교육 영향을 많이 받으면 입학사정관 전형 등 각종 입시에서 불리할 수 있다고는 들었는데, 막상 학원을 그만두면 자녀들이 공부와 아주 담을 쌓아버리기 때문이다.
선생님도 아닌데 공부를 직접 가르쳐줄 수도 없고, 부모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공부하라는 잔소리뿐이다.
대부분의 학부모가 이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지만 여기에는 두 가지 큰 잘못이 있다.
첫째는 공부하라는 잦은 잔소리는 자녀에게 반발심으로 인한 학습의욕 저하와 공부에 대한 거부반응을 불러 일으켜 역효과이며, 두 번째는 꼭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학습을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다.
‘공부는 학원 선생님만 가르치는 것’ 편견, 지도방법 알면 부모가 오히려 적격
학부모들의 학력은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면 망각으로 인해 자녀의 교과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본인은 자녀의 공부에 관여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이를 학원이나 과외 선생님에게 위탁하는 것이다.
그러나 박정미씨가 들은 것처럼 공부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본인이 완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영수와 같은 교과과정을 잘 아는 학원 선생님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녀가 스스로 목표를 세워 주도적으로 학습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은 가장 가까이 있는 부모가 학원 선생님보다 훨씬 더 잘 할 수 있다. 부모는 공부 내용을 직접 알려줄 수는 없지만 어떻게 해야 재미를 붙여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지 지도하고 이끌어주는 조력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교과내용’이 아닌 ‘교과내용을 공부하는 법’을 배워 습관화한 자녀는 비로소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으며, 이것이 교과과정에 대한 이해가 없더라도 자녀의 학습을 얼마든지 지도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유다.
동국대평생교육원, ‘日新又日新(일신우일신)’의 평생교육 철학에 입각하여 자기주도학습 전파에 적극 노력 일환으로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과정 개설
학부모가 자녀에게 자기주도학습법을 제대로 지도하고 싶은 욕심은 있는데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진다면 자기주도학습 교육과정을 통해 직접 배워보는 방법이 있다. 다양한 자기주도학습 교육과정 중 동국대 평생교육원의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을 추천한다.
1996년 개원한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와 글로벌시대에 발맞추어 생활의 생동감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창조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선지 학사지원체제를 구축하였다.
권위와 신뢰성 있는 강좌 개설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에게 시민 생활의 문화기능, 새로운 생활양식과 진로모색을 제공을 함으로서 평생교육원의 운영 목적으로 삼고 있다.
평생교육이란 하루하루 지식의 새로움을 추구하며 나를 계발하는 과정으로 즉, ‘日新又日新(일신우일신)’의 역동적인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함이다. 진정한 평생교육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이러한 이유로 동국대평생교육원이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만은 자기주도학습 교육과정 중, 조선일보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과 자기주도학습 전문업체 스터디맵이 공동 진행하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과정은 신체, 감정, 지성, 정신 등 4개 영역에 대한 체계적 분석과 그 결과를 기반으로 학습 설계를 돕고 실행을 유도하는 방법은 물론, 실제 학습에 도움이 되는 알찬 학습기술 등도 알려 주기 때문에 자녀의 교육에 관심이 큰 학부모나 교육업계 종사자들에게 유용하리란 판단에 따라 강좌를 개설하게 되었다.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과정은 교과부 정식 인증을 받고 교직원 직무연수 교육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전문성과 신뢰성이 이미 검증됐다. 동국대에서는 온라인 90강 강좌와 출석수업 20시간과 온라인강의60강으로 구성된 블렌디드러닝 강좌를 함께 제공하여, 학습자가 본인에게 적합한 과정을 선택해 수강 가능하다.
본 강좌는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자기주도학습 지도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강좌지만 백설공주와 같은 친숙한 동화 캐릭터를 차용해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쉽게 이해하도록 제작됐으므로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에게도 적합하다.
또한, 이 강좌는 동국대 평생교육원을 비롯하여 이화여대•한양대(서울,안산)•서울교대•전남대•한양사이버대•덕성여대•경기대(수원)•경희대(용인)•경남대•충남대•인하대•제주대•동아대•전주대•울산과학대•한림대•한라대(원주)•대구대 등 전국20대학의 부설교육기관을 통해 동시 개설된다.
전국 학습자가 자신의 집, 직장에서 가까운 대학 부속교육기관을 선택하여 교육을 들을 수 있고, 과정 이수 후에는 각 대학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조선일보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 양근만 대표는 “조선에듀케이션의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과정은 신체, 감정, 지성, 정신 등 학습에 영향을 주는 네가지 영역에 대해 계량화된 분석을 하는 학습능력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가 현재 자기주도학습을 실행하기 적합한 상태인지 판단하는 것은 물론, 학습 설계와 실행 과정을 훈련시켜 습관화하는 법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과정일 뿐 아니라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한 온라인강좌를 포함하고 있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고 말하며, 교육전문가의 양성과 학부모 의식 전환 양쪽을 모두 자신하였다. 현재 6월 수강생 모집에 있으며, 6월 교육과정의 수강시작일은 6/21일이다.
“日新又日新” 동국대평생교육원, 자기주도학습 전파에 앞장
자기주도학습 지도 방법 익히면 국영수 몰라도 학습 지도
잔소리 끝내는 비결, ‘자기주도학습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