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75.1% 동종업계 경력자 ‘환영’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1.05.17 09:14

  •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동종업계에서 이직해오는 직장인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인사담당자 2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75.1%가 동종업계에서 옮겨오는 직장인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82.8%는 실제로 동종업계에서 일하던 경력자를 채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방법은 ‘지원자가 직접 지원’이 61.0%로 가장 많았다. ‘사내 추천’ 22.5%, ‘헤드헌터를 통한 스카우트 제의’ 14.4%, ‘회사간 인수합병’ 1.3% 등이었다.

    동종업계 경력자 채용시 장점은 69.9%가 ‘직무성격이 유사해 업무 파악이 빠르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동종업계 내 여러 회사에 대한 정보를 잘 알고 있다’ 46.2%, ‘조직 분위기 적응이 빠르다’ 30.5%, ‘이전 직장에서의 평판 조회가 쉽게 가능하다’ 17.8% 순이었다.

    반대로 단점은 ‘또 다른 동종업계로의 이직이 우려된다’가 61.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기업 내 정보유출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40.7%, ‘기존 직원들과의 마찰이 우려된다’ 28.8%, ‘이전 직장에서의 평판이 신경 쓰인다’ 16.5%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기존 직원이 동종업계로의 이직을 밝힐 경우 대처방법에 대해 설문한 결과 ‘설득은 해보지만 본인의 의사에 전적으로 따른다’는 의견이 55.4%로 가장 많았다. ‘핵심인재일 경우에만 잡는다’ 34.7%, ‘어차피 이직할거라면 우수 인재로 추천한다’ 4.2%, ‘이직하는 회사에 평판을 안 좋게 얘기한다’ 3.6%이었다. ‘무조건 잡는다’는 경우는 2.1%에 그쳤다.

    ※ 커리어넷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