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라는 주제로 청소년관련 각종 행사를 범도민적으로 추진하는 등 다양한 축제와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예술, 체육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사회 및 가족의 공동 참여로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소년에 대한 주민의식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고 다채로운 행사로 열린다.

경북도 및 23개 시군의 주요행사로는 문화·예술행사, 과학체험 및 수련활동, 청소년 정책토론, 성년의 날 등 모두 50여개 행사를 개최하여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참가하여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마음껏 표현하고 공유하는 교감의 장을 마련한다.

경북도 단위 주요행사로 ‘제89회 어린이날’을 맞아 울진군 엑스포공원에서 김관용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사장내 유료 체험관과 인근에 소재한 경상북도 민물고기 연구센터 및 칠곡군 동명면 한티재 인근의 팔공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내 야영장 등 시설을 5일 하루 어린이들에게 무료개방하고, 어려운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지원과 성년의 날 도지사 축하 서한문을 35,000명에 대하여 발송하는 한편, 청소년 유공자 및 기관단체 포상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포항시에서는 ‘제13회 포항사랑 청소년가요제’와 ‘제15회 청소년 창작댄스 경연대회’가 경주시 황성공원 광장에서는 청소년 문화 감성 및 커뮤니티 향상을 위한 청소년 화랑문화제가 열린다.

김천시에서는 자기성장, 진로상담 등의 주제로 청소년 집단상담과 학습코칭을 시행하고, 가족 추억만들기와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통해 가정과 국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행사를 마련한다.

안동시에서는 5월 14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2만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청소년페스티벌 및 드림콘서트’를 갖고, 도내 중·고등학교 동아리 및 청소년 동아리, 개인 등 시군에서 1개팀을 선정하여 이날 힙합댄스, 비보이, 그룹사운드 등 자유종목으로 경진을 벌이는 한편, 5월 16일에는 안동 예절학교에서 성년이 되는 만20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예절을 통한 성년례도 열린다.

이밖에 각 시군에서도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 가요제, 백일장, 문화존 선포식, 각종 과학·문화 및 농촌체험활동, 효 캠페인, 성교육과 인터넷 중독예방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청소년들의 수요와 욕구에 부응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행사를 준비해 두고 있다.

경북도 최관섭 보건복지국장은 “경상북도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의 희망 세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상북도청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