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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새 교육과정이 정착됨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을 실천에 옮겨 보려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꾸준히 실행하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거나 시도만으로 그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혼자 공부해 본 경험이 부족해 자기주도학습을 생활화하는 방법을 몰라서다.
자기주도학습도 처음엔 도움 필요, 부모가 적격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자기주도학습은 학생들이 처음부터 알아서 잘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학습을 주도할 능력을 갖추기까지는 주변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이 역할에 가장 적합한 것은 바로 학부모다.
통상적으로 학습이 주로 이뤄지는 장소인 가정에서 학생과 만나는 시간이 가장 많으며, 성장기의 자녀를 제대로 이해하고 격려해야 할 입장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모가 자녀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도 그들 자신이 주입식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이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이 무엇인지, 어떻게 습관화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다.
또한 학습의 원리나 효율적인 공부방법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고 자칫 잘못된 교육방법을 강요하게 될 위험도 있다. 맞벌이 등으로 자녀와 만날 시간이 없어 학습을 지도하기에 여의치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
부모 대신 학습 관리 책임지는 ‘셀공 70일 코칭’
조선일보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이 만든 ‘맛있는 공부 셀공(이하 셀공)’은 자녀 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부모를 대신해 70일 동안 집중적으로 학습 관리를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컨설턴트가 일주일에 1~3회 가정에 직접 방문해 학습능력을 키워주고 자기주도학습을 습관처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한다.
자기주도학습 습관화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학생이 셀공 70일 코칭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서비스에 따라 학습능력 진단검사 또는 학습기술 및 유형검사 중 한가지를 온라인으로 사전에 실시하게 된다.
이후 배정된 전담 컨설턴트가 가정에 방문, 학습검사의 결과와 상담 내용을 토대로 컨설팅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잡아 학습 습관 개선을 위한 노력을 70일 동안 함께 해나가게 된다.
컨설턴트 가정 방문, 계획 설정부터 실행, 평가까지 빈 틈 없이 관리
셀공 컨설턴트는 초반에는 학생과의 유대를 형성하고 능력에 맞는 학습 계획과 전략을 설계해주기 위해 학습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현재의 학습상황과 환경을 꼼꼼히 체크하고 학습 방해원인검사와 ‘나를 돌아보는 10가지 질문’을 실시한다.
여기에 사전에 치렀던 학습검사의 결과와 학부모 상담 결과를 더해 학습적, 정서적, 습관적 요소를 모두 고려한 후 학생이 가진 학습능력의 장점과 개선이 필요한 점을 제시한다.
학생의 학습지도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의 수집이 끝나면 컨설턴트는 이를 토대로 학생이 실제로 실천하면서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로드맵과 구체적인 플랜을 짜준다. 학생이 달성해야 할 학습 목표를 중심으로 연 단위의 장기플랜과 3~10주 단위의 중기플랜, 하루 단위의 일일플랜을 만든 뒤 실천하도록 독려한다. 학생들은 기본 제공되는 자기주도학습 전용 학습 플래너 ‘셀공 바인더’에 플랜 실천 여부를 꼬박꼬박 기록하게 된다.
이후 컨설턴트가 매주 정해진 시간에 방문, 플랜이 제대로 실천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계획시간과 실제 실천시간, 예상시간과 실제 소요시간의 차이를 확인, 다음 학습 계획에 반영한다. 계획과 실제의 차이를 확인, 오차를 수정해 나감으로써 학생들은 진도에 맞춰 무리 없이 공부할 수 있는 리듬을 갖게 되며 자신의 학습역량에 맞춘 학습관리가 가능해진다. 이를 반복하다 보면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실천, 평가하는 자기주도학습이 몸에 익는다.
전반적 학습능력 향상시키는 다양한 교육훈련 제공, 성적 향상에 기여
셀공 컨설턴트는 학습 계획, 실행, 평가 관리뿐만 아니라 기간별 변화추이를 관찰해 학습능력의 향상 과정을 기록으로 남긴다. 시험기간에는 시험에 대비한 학습계획을 만들어 빈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우며 시험 후에는 고사분석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다각도로 살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게 한다.
어휘력 훈련과 사설노트 정리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부족한 능력인 어휘력과 작문실력을 향상시켜 면접, 논술, 서술형 시험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암기를 오래할 수 있는 비법 등 공부를 하면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다양한 학습기술도 알려준다.
조선에듀케이션 양근만 대표는 “자기주도학습의 성공과 실패는 가정에서 학습지도가 어떻게 이뤄지느냐에 달렸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시간 부족 등의 문제로 학습 지도가 여의치 않은 학부모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부모의 역할을 대신한 맛있는 공부 셀공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습관리가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성적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 말했다.
셀공의 70일 코칭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서울지역 초등 5학년~중3학년 학생 및 학부모
●비용: 초등 5~6학년 70일과정 45만5000원
중등 1~3학년 70일과정 51만5000원
●신청 및 문의: 1544-0974, www.selfgong.com
부모 대신 학습관리 해주는 ‘셀공 70일 코칭’ 인기
전문 컨설턴트가 가정 방문해 학습 집중관리
자녀 공부 지도 어려운 학부모 이용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