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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내 초등학교 5학년 5명의 친구들이 8가지 이야기에 주인공이 되어 벌어지는 일을 배경으로 한다.
가난한 친구에게 늘 나눠주는 일, 친구를 학원에 소개하고 상품권을 타는 일, 반 성적 향상을 위해 지적 장애아인 친구가 시험을 안 봤으면 하는 마음 등, 8가지 각각 다른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어떻게 '정의'라는 관점에서 풀어나갈 것인지를 고민하게 한다. -
각 이야기 끝에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행동들을 '정의'라는 입장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또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하나하나 짚어주는 전문가의 팁이 담겨 있다.
수업 시간에 모두 함께 읽고 각자의 생각을 발표하며 토론해 보기에도 좋은 책이다.
▶ 저자 소개
저자 안미란
동국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있다. 눈높이 아동문학상을 받았고,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로 제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창작부문 대상을 받았다. 작품으로는 《너 먼저 울지 마》 《나 안 할래》 《하도록 말도록》 《너만의 냄새》 《내일 또 만나》 등이 있다. 현재,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그림 정진희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잔소리 없는 날》《옷감 짜기》《한국 생활사 박물관》《미루나무는 내 마음 알지?》《내 동생의 비밀일기》《동생 잃어버린 날》《스티브잡스 아저씨의 세상을 바꾼 도전》 등이 있다.
도움글 조광제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거쳐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철학 아카데미 상임위원과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프랑스 철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쓴 책으로는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미술관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등이 있다.
정의란 무엇인가
어린이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어린이 입장에서 토론해 보는 정의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