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9.9%, ‘사내 복지제도 불만족’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1.04.20 09:06

  •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현 직장의 사내 복지제도에 불만족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직장인 453명에게 설문조사 한 결과, 79.9%가 ‘현 직장의 사내 복지제도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원하는 사내 복지제도(복수응답)는 ‘자기계발·문화생활·여가활동 지원’이 69.1%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리프레쉬 휴가 및 휴가비용 지원’ 53.0%, ‘휴게실·수면실 등 휴식공간’ 37.8%, ‘자녀교육비 지원’ 34.8%, ‘건강검진·의료비 지원’ 34.3%, ‘구내식당·헬스장·샤워장 등 편의시설’ 33.4%, ‘사내동호회 지원’ 23.2%, ‘수유실·어린이집 등의 보육시설’ 14.4% 순이었다.

    현재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내 복지제도 또한 33.7%가 ‘자기계발·문화생활·여가활동 지원’을 꼽아 가장 많았다. ‘리프레쉬 휴가 및 휴가비용 지원’ 22.4%, ‘자녀교육비 지원’ 12.4%, ‘휴게실·수면실 등 휴식공간’ 11.3% 순으로 나타나 직장인들이 원하는 사내 복지제도와 비슷한 순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구내식당·헬스장·샤워장 등 편의시설’ (7.2%), ‘건강검진·의료비 지원’ (4.7%), ‘수유실·어린이집 등의 보육시설’ (4.4%)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사내 복지제도가 미흡한 이유에 대해서는 55.2%가 ‘CEO의 의식 부족’을 선택했다. ‘기업 내 예산 부족’ 26.2%, ‘직원들의 사내 복지제도 개선 노력 부족’ 11.3%, ‘정부의 지원 미비’ 5.3% 이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68.7%는 사내 복지제도가 좋은 기업이라면 연봉이 다소 적더라도 이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균 5.2%의 수준까지는 현재 연봉보다 적게 받더라도 이직할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3~5% 이내’가 37.0%로 가장 많았으며 ‘1~3%’ 22.5%, ‘5~7%’ 18.6%, ‘7~10%’ 17.4%로 ‘10~20%’라는 의견도 4.5%였다.

    ※ 커리어넷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