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케이션․신우성논술학원, 이화여대 논술유형에 맞춘 논술캠프 개설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04.13 18:02

2012학년도 이화여대 논술전형 크게 바뀐다

  • 이화여대는 9일 오후 고교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논술 모의고사와 입학설명회를 실시하고 새로 바뀐 논술시험 방식과 문제유형을 공개했다.

    입학처 관계자는 “이화여대는 정답이 있는 논술을 추구한다”면서 “수험생들은 출제자가 요구하는 사항을 답안에 모두 포함하여 답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과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에서는 이화여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의 수시논술 전형을 소개하는 대입설명회를 23일(토) 오전 10시 연세대 공학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다음은 2012학년도 이화여대 논술시험 방식.

    ◆ 논술전형 구성 변화
    지난해까지는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누어 출제했으나 올해는 인문계열을 모집단위별로 분리하여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인문과학대학, 의류학과, 사범대학(인문계열)은 인문계열Ⅰ,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은 인문계열Ⅱ에 편성해 서로 다른 유형의 문제를 출제한다.

    인문계열Ⅰ은 영어 제시문을 포함한 언어논술 문제가 4개 문항 출제된다. 인문계열Ⅱ는 언어논술 3개 문항과 확률 통계 중심의 수리논술 문제가 1개 문항 나온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3개 문항와 과학논술 1개 문항이 나온다. 과학논술은 물리, 화학, 생물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지난해까지 출제했던 언어논술 문항은 나오지 않는다.

    인문계열Ⅰ과 Ⅱ, 자연계열 논술 간의 중복 문제는 없으며 스크랜튼학부는 인문계열Ⅰ, 인문계열Ⅱ, 자연계열 논술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시험 시간은 150분에서 120분으로 줄어든다.

    ◆ 논술전형 선발 방법
    이화여대 수시모집 일반전형의 우선선발은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40%를 학교생활기록부교과(30%), 논술고사(70%) 합산성적 순으로 뽑는 방식이다. 일반선발은 우선선발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모집인원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교과(50%), 논술고사(50%) 합산성적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우선선발 합격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면제한다. 국내 고교의 조기졸업예정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부과하지 않지만 스크랜튼학부는 선발 인원 전원에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한편, 조선에듀케이션과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www.shinwoosung.com)에서는 5월 5일(목)과 10일(화) 이화여대 새 논술유형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인문계 자연계 논술캠프를 개설한다.

    문의: 02-3452-2210, www.mynons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