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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가 해외 대학과의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학생들이 해외 대학으로 파견돼 해외 선진학문을 공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 글로컬(Glocal)한 인재로 커갈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건국대는 최근 개최한 ‘해외파견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2011학년도 1학기 현재 세계 46개국 291개 대학 · 연구기관 등과 교류협정을 맺고, 다양한 국제 학생교류 프로그램(SAP:Study Abroad Program)을 통해 한 해 800여 명의 학생들을 해외 대학에 파견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국대가 해외 대학과의 복수학위제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호주 등 해외 대학에 파견하는 학생 수는 해마다 늘어 2007년 241명, 2008년 436명, 2009년 498명에 이어 2010년에는 1학기 412명, 2학기 332명 등 총 744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는 유럽과 미주지역 대학과의 적극적인 교류협정 체결과 실질적인 상호 학생교류를 강화하고, 국고지원을 받는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등으로 새로운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했기 때문이다.
건국대와 협력을 체결한 해외 교류대학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1년에는 유럽지역 1개 대학, 오세아니아지역 9개 대학, 일본지역 1개 대학 등 총 11개 대학으로 교환학생을 새로 파견할 예정이며 현재 유럽지역 5개 대학, 미국 1개대학, 오세아니아 5개 대학, 일본 1개 대학 등과도 학생 파견을 위한 신규 협약을 진행 중이다.
건국대는 올 2011학년도 1학기에 미주지역 72명, 유럽지역 106명, 중국지역 17명, 일본지역 17명, 오세아니아지역 7명 등 학부과정에서 총 240명의 학생들을 정규학기와 방투데이학을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특히 해외 대학 교류 프로그램을 미주, 유럽, 호주, 중국, 일본등 지역별, 내용별로 다양화해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건국대와 해외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복수학위(Dual Degree Program) 프로그램 대학도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과 일리노이 공과대 등 3개 대학, 캐나다 라이어슨대학,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탄 대학, 프랑스 IESEG대학, 호주 선샤인 코스트대학, 중국 난징대학 등 4개 대학 등 총 11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건국대 글로컬협력처(처장 김주권)는 최근 열린 설명회에서 정규학기 프로그램인 교환/파견학생 프로그램, 복수학위, 어학+정규프로그램와 계절학기 프로그램인 국제단기, 국제하계프로그램 등 건국대에 마련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별 장단점과 대상 국가와 대학, 등록금 등 비용과 장학금 혜택, 선발절차 및 일정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김주권 글로컬협력처장은 “건국대의 발전과 함께 교류협력을 맺은 해외대학의 수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컬협력처에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다”라며 “많은 학생들이 국제 학생교류 프로그램(SAP:Study Abroad Program)에 지원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글로컬한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 건국대학교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
건국대, 해외대학 교류 및 학생 해외파견 대폭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