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1천9백명 증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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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3.10 14:45

관계자 “행안부 결정 지켜봐야 할 듯”

  • 경기도 의회가 공무원 1천9백명 증원을 정부에 요구키로 결정했다. 도의회는 지난 3일 ‘경기도 행정수요에 걸맞은 조직 확대 및 공무원 증원 건의안’발의했다. 이 건의안에는 “경기도 인구가 서울시보다 140만명 많음에도 불구, 경기도 일반직 공무원은 서울시의 3분의1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소 1천900명이 증원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의안에 대해 본지 조사 결과 경기도 관계자는 “아직 건의안 채택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절차를 밟아 정부에 요구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 정원 증가 요청은 매년 이루어지고 있으나 행안부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 만약 증원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내년 채용규모에 증원안을 포함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 ▲ 경기도청
     

  • ※ 고시기획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