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편식할 거야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1.02.28 15:32

뭐든지 골고루 잘 먹어 건강하고 행복한 정이와 함께하면 편식 걱정은 뚝!

  • ▶ 책 소개

    초등학교 입학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학교라는 낯선 사회로 처음 들어가는 아이들은 설레면서도 두려운 마음이 클 것이고, 예비 학부모들 역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닐 것이다. '우리 아이가 학교생활을 잘해 낼 수 있을까?' '우리 아이만 뒤쳐지지 않을까?' 불안하기도 하고, '아이가 학교 급식을 잘 먹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편식 습관을 고치겠다고 밥상에서 아이와 전쟁을 치르고 있을지도 모른다.

    요즘처럼 먹을거리가 넘쳐나고 입맛이 점점 서구화되어가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한두 가지 음식만 집중해서 먹는 편식 습관을 갖고 있다. 심지어 김치나 나물 같은 것은 아예 입에 못 대는 아이들도 있다.

    하지만 학교 급식을 남기지 않고 다 먹는 것은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서 처음 접하는 규칙 중 하나여서 입학 전에 편식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다. 또 그 시기에는 골고루 먹어야 키도 크고 집중력도 높아진다.



  • 편식하겠다는 아이를 어느 부모가 좋아할까? 하지만 정이의 처지라면 누구나 편식을 결심할 수 밖에 없다. 「편식은 어려워」,「급식은 맛있어」,「보약은 힘이 나」3개의 단편 연작으로 이루어진 이 동화는 제목에 맞게 모두가 먹는 이야기이다.

    ▶ 저자 소개

    글쓴이
    유은실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다음 요리 가르치는 일을 했는데,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져서 직장을 그만두고 명지대 문예창작학과에 편입했다. 2004년 계간 『창비어린이』겨울호에 「내 이름은 백석」을 발표하며 동화작가가 되었다. 그동안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우리 집에 온 마고할미』『만국기 소년』『멀쩡한 이유정』『마지막 이벤트』『유관순』『우리 동네 미자 씨』등을 펴냈고, 『만국기 소년』으로 제28회 한국어린이도서상,『멀쩡한 이유정』으로 2010 IBBY 어너리스트를 수상했다.

    그린이 설은영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그동안 『외계인을 초대해요』『별라와 하양투성이 공주』『마스크맨 우리 아빠』『어느 날 우리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냠냠』등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