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한강에 '오뚝이 고속정' 뜬다 외
기사입력 2011.01.06 09:57
  • 한강에 '오뚝이 고속정' 뜬다

    한강에 ‘오뚝이’ 고속구조정이 등장할 전망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5일 “높은 물결에도 뒤집히지 않고 5분 만에 어느 곳이든 출동할 수 있는 신형 고속구조정을 도입, 한강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 구조정은 길이 12m, 폭 3.5m, 무게 6)(톤) 규모의 8인승짜리 알루미늄 재질 고속정이다. 기존의 구조정과 달리 전복(顚覆·배나 차가 뒤집힘) 방지 기능을 갖춰 배가 일시적으로 뒤집혀도 빠르게 원래 형태로 회복되는 게 특징이다.

    제주에 세계 최장 '미로' 조성

    세계에서 가장 긴 미로공원이 제주에서 문을 연다. 오는 4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332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공원의 면적은 1만6925㎡. 총 길이는 5㎞에 이른다. 특히 현무암으로 돌하르방을 형상화한 석축(石築·돌로 쌓아 만든 옹벽) 미로의 길이는 약 2.3㎞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 공원의 주제는 제주도를 상징하는 ‘바람&여자 미궁과 돌하르방 미로’다. 공원 내엔 박물관이, 야외엔 인공 호수와 잔디 공원, 생태체험학습장 등이 세워진다.

    뉴욕, 폭설이어 '쓰레기' 난리

    미국 뉴욕이 폭설에 이은 쓰레기 난리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 시각) “쓰레기 때문에 뉴욕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쓰레기 제거 작업이 늦어진 가장 큰 이유는 폭설이다. 뉴욕엔 지난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큰눈이 내려 평균 50㎝ 이상 쌓였다. 제설 작업에 신경 쓰느라 쓰레기 수거는 뒷전으로 밀린 것. 이날 현재 뉴욕시가 수거해야 하는 쓰레기양은 약 5만(톤)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