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유람선, 연말 특별 운행

서울시는 22일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한강유람선과 수상택시에서 연말연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엔 오후 7시와 9시 여의도를 출발하는 유람선이 뜬다. 오는 31일엔 밤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새벽 1시까지 ‘카운트다운 유람선 ’이 운행된다. 같은 날 오전 6시 30분엔 ‘한강 해맞이 유람선 ’이 출항한다. 오전 7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 승강장을 출발하는 수상택시에서도 청계산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아시아 기대 수명 14년 길어져

아시아 국가 국민의 기대수명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연수)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2일(한국 시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아시아 22개국 국민의 기대수명은 1.6세로 1970년보다 14년 더 길어졌다. 이는 같은 기간 OECD회원국의 평균 기대수명 연장 연도(9년)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기대수명 연장의 요인으론 활발한 영양 섭취와 위생시설 발달, 의료서비스 개선 등이 꼽혔다.

전국체전, 초등부만 따로 진행

내년부터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소년체전’) 초등부 경기가 종목별, 시·도별 대회로 치러진다. 대한체육회는 21일 제12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 결과에 따르면 2011년도 소년체전은 초등부 경기만 떼어내 5월에 진행하며, 전국 16개 시·도를 서너 개씩 묶어 권역(圈域·특정 범위 안의 지역)별로 열릴 전망이다. 올해 대회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인 8월에 열렸지만 무더위 때문에 개최 시기를 둘러싸고 논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