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서울시, 재난 대처 앱 ‘사이렌’ 배포 외
기사입력 2010.12.21 09:46
  • 서울시, 재난 대처 앱 ‘사이렌’ 배포

    서울시는 20일 “지진·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 대처 요령을 담은 아이폰용 게임 애플리케이션 ‘사이렌’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이렌은 △지진 대처법과 심폐소생술 △화생방(化生放·화학과 생물학과 방사능) 재난 대처 요령 △화재 시 소화기 사용과 대피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폰은 애플 앱스토어에 접속해 내려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의 경우,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소방방재청이 제작한 응급 상황 대처법을 내려받을 수 있다.

    외규장각 도서, 내년 5월 한국 온다

    프랑스가 반환하기로 한 외규장각 도서가 내년 5월쯤 한국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반환은 지난달 13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프랑스 양국 정상회담에서 외규장각 의궤(儀軌·나랏일의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한 책) 297권을 5년 단위 대여 조건으로 한국에 되돌려주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프랑스는 외규장각 도서를 디지털화(化)하는 작업을 끝낸 뒤 한국에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익산 초·중생, ‘유사 신종플루’ 증세

    전북 익산지역 초·중학생 46명이 신종플루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疫學調査·전염병의 발생 원인과 특성을 밝히는 일)를 벌이고 있다. 익산시 보건소는 20일 “이 시각 현재 12개 학교 학생 46명이 신종플루 유사 증상자로 파악됐다”며“증상자가 가장 많은 함열중은 지난 17일부터 발열과 기침을 호소하는 학생이 나타났지만, 주말 이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