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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올레길’ 생긴다
내년 중 충청남도 내 6개 시·군에 ‘올레길’ 형태의 트레킹 코스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13일 “올 5월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 기슭에 시범적으로 개설한 ‘마곡사 솔바람길’이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이를 6개 시·군으로 확대, 개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설되는 솔바람길 코스는 △태조산 솔바람길 △아라메 솔바람길 △성흥산성 솔바람길 △거북이마을 솔바람길 △온천과 함께하는 솔바람길 등이다.
‘구제역 염려 한우’ 서울 유입
구제역이 발생한 경북 봉화 지역 한우 아홉 마리가 신고 이전에 서울에 반입돼 세 마리가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이 한우들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시장 공판장으로 들어온 지 사흘 뒤 도축(屠畜·고기를 얻기 위해 가축을 잡아 죽임)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상 징후가 발견된 한우의 경우 반출 금지를 조치했으므로 서울로 유입된 봉화 한우가 구제역에 걸렸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학급별로 수학여행
내년부터 서울 지역 초·중·고교생들은 학급별로 수학여행을 떠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생의 오감을 깨우는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 실시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수학여행은 학급 단위 실시를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인 경우 동아리·탐구 등 주제별로 묶어 여행 인원이 100명을 넘지 못하도록 했다. 여행 계획을 세우는 단계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게 하는 계획도 추진된다.
[뉴스 브리핑] 충청남도 ‘올레길’ 생긴다 외